(주)오노약품은 8월 20일 ,BRAF 억제약 '비라프토비'(일반명ーEncorafenib: 악성흑색종 치료약 중 하나)가 한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BRAFV600E' 변이에 있는 진행・재발 결장,직장암에 대한 항EGFR 분자표적약과 병용요법에 적용하는 이 약은,미국 'Arraybiopharma'사가 만든 약으로, 오노약품이 일본과 한국에서 개발・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일본에서는, 암 화학요법 치료후에 BRAF유전자 변이에 따른 치유 절제불능한 결장암,직장암을 대상으로, MEK억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당뇨병 및 만성 심부전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8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콩팥병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 없이 만 18세 이상 만성 콩팥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SGLT-2 억제제가 되었다. 이로써 포시가는 SGLT-2 억제제 최초로 당뇨, 만성 심부전, 만성 콩팥병에서의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3가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만성 콩팥병
중추신경계로 전이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타그리소의 효과가 임상시험에서처럼 진료현장에서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홍민희‧김혜련 교수와 국립암센터 안병철 교수 연구팀은 뇌로 전이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진 타그리소의 유용성을 임상현장에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비소세포폐암 중 EGFR 돌연변이 폐암은 동양인에서 약 40%를 차지한다. 1, 2세대 표적항암제인 이레사와 타세바, 지오트립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8월 1일 ‘세계 폐암의 날(World Lung Cancer Day)’을 맞아 폐암으로 투병 중인 전세계 환자들을 응원하고 신약 개발 의지를 다지는 ‘You Are 스폐(肺)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매년 8월 1일은 미국 흉부외과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CHEST)가 제정한 ‘세계 폐암의 날’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폐암의 날을 기리며 질환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응원하
"위암 환자 생존기간을 1달씩이라도 늘려 갈 수 있는 치료제가 등장했다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라선영 연세암병원 교수가 위암 1차 치료 적응증 확대에 성공한 옵디보(니볼루맙)를 놓고 한 말이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위암 치료제는 지난 10년간 12개월 이상 생존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새 제품이 전무했다. 해외에서 위암 발병이 많지 않다 보니 글로벌 제약사들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탓이다.옵디보는 2010년 한국로슈 HER-2 표적치료제 허셉틴(트라스트주맙)이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된 이후 1
에이치엘비가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의약품 마케팅 전문가인 케이트 맥킨리(Kate Mckinley) 엘레바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알렉스 김(Alex Kim)은 엘레바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지원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해 모회사인 에이치엘비와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엘레바는 다년간 신약 마케팅과 상업화 등을 진두지휘해 온 케이트 맥킨리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VEGFR 억제)과 파클리탁셀 3세대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면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 유전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대한 기존 약물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중국 항서제약이 중국 판권을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블록버스터 약물 제피티닙(1세대 EGFR TKI)을 병용한 이번 임상 3상(임상시험명 ‘ACTIVE’) 결과는 이러한 의문에 최초의 답을 제시했다. 항서제약은 저명 의학 학술지 ‘흉부종양학저널’(Journal of Thoraci
폐암 환자의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면역항암제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이번 알고리즘 개발로 그동안 임상적 특성의 복합성으로 인해 예측이 어려웠던 치료반응을 더욱 향상된 예측력으로 환자 개인의 따라 더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홍민희, 안병철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표경호 교수 연구팀은 ㈜테라젠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의 다양한 임상정보를 머신러닝(인공지능)을 이용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9
신약개발 전문업체 보로노이(주)(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항암 정밀표적치료제 개발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보로노이는 2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개최한 ‘암과학포럼 신약개발 A-Z, 소분자 약물의 개발’ 주제 온라인포럼에서 ‘인산화효소 프로파일링(Kinase Profiling)’과 ‘분자 모델링(Molecular Modeling)’이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체내 500여종이 있는 인산화효소는 세포 내부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돌연변이가 발생할 경우 신호전달이 교란돼 질병을 유발한다. 따라서 돌연변이 인산화효소만 선택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이하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영문제품명: LECLAZA®, 성분명: Lazertinib mesylate monohydrate)가 2021년 7월 1일부터 이전에 EGFR 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이하 TKI)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