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신약 후보물질 올린베시맙의 생산량을 5배 확대하는 스케일업(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규모 생산은 바이넥스와 지난해 6월 체결한 '올린베시맙'(TTAC-0001)의 추가 임상용 시료 위탁생산(CMO) 계약에 따른 결과다. 당시 파멥신은 올린베시맙의 적응증 확대로 다수의 임상이 예상됨에 따라, 바이넥스의 1000L 생산라인에서 생산 중인 '올린베시맙'을 5000L 규모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생산 기간을 기존대비 50% 이상 단축하고 제품 생산 단가
이수앱지스가 유럽종양학회 연례회의(ESMO Congress 2021, 이하 ESMO)에서 ErbB3 타깃의 항암 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의 임상 1상 최종 결과 및 바이오 마커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ESMO에서 ‘ISU104’의 임상 1상 최종 결과로,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모두 확인했다고 발표했다.회사 측은 ‘ISU104’의 단독 투여 및 기존 항암제 병용 투여 그룹 모두에서 약물제한독성(DLT, Dose-Limiting Toxiciti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유럽 현지 시각 기준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후보물질 ‘BBT-176’ 전임상 연구 데이터 및 최신 개발 현황을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BBT-176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
투자자들의 이목이 제약・바이오 섹터에 쏠리는 모양새다. 기나긴 조정장을 끝내고 하반기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곧 개최될 유럽종양학회(ESMO)가 '증시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유럽 최대규모의 암 학회인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ESMO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암
유럽종양학회 2021(ESMO Congress 2021) 온라인회의 논문 초록이 13일 공개됐다.유럽종양학회는 매년 세계 암 연구자와 종양 전문의, 바이오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암 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학술대회로 올해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에이치엘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관련 논문 13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리보세라닙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이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임상 결과 두 건이 주목을 끈다. 항서제약 주도로 중국 광저우 대학에
한국이 만든 차세대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외국계 제품이 선점한 국내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을 가장 많이 치료하는 국내 상위 의료기관 10곳에서 처방권 확보에 성공했다. 13일 팜뉴스 취재 결과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렉라자가 전국 31개 의료기관 약사심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한데 이어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처방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기관 처방권에 진입하며 신약 가치를 높였다.렉라자 처방을 허가한 상위 10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
차세대 ALK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를 내놓은 제약사마다 1차 치료에서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내성과 뇌전이 억제도 충족한다고 한다. 예로 브리가티닙과 알렉티닙은 같은 1차 표준치료제인데 효능이 비슷하다. 과연 어떤 기준으로 치료제를 택해야 할까.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흉부종양을 담당하는 로스 캐미지 박사(Dr. Ross camidge)는 3일 한국다케다제약이 마련한 미디어세션에서 ALK양성 NSCLC 1차 치료제를 선택하는 방법에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알룬브릭 'ALTA-1L' 임상시험을 주도했
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업체 보로노이(주)(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프로그램을 계약금 500만달러, 최대 3억 2,350만달러 딜 규모로 기술수출(Licensing-Out)했다고 1일 밝혔다.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브리켈은 일라이 릴리, 노바티스, 앨러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건선,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및 시판에 관여한 경영진들이 포진해 있다. 브리켈은 현재 미국에서 다한증 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DY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가 처방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만성 B형간염 치료에 필요한 '장기 안전성'을 베믈리디가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바이러스 억제 능력 뿐 아니라 신장과 골질환에서도 안전성을 보이는 점을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23일 팜뉴스 취재 결과 전세계적으로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신장장애나 골질환 같은 동반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지난 1999년 최초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제픽스(라미부딘)가 등장하며
EGFR 엑손20(Exon20ins) 돌연변이 폐암에서 올해 5월 최초의 표적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아미반타맙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 사진) 연구팀은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이 40%의 반응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임상암학회지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44.544) 최신호에 게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만 134명으로 2015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