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은 회장 당선 후 성분명처방과 주사제 분업포함을 확실하게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17일 열린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33대 대한약사회장 합동토론회'에 참여한 문재빈(기호 1번), 원희목(기호 2번), 전영구(기호 3번)씨 등 3후보는 이같이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약업신문의 이영복 주간과 약사공론의 김재열 국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공통질문 7개와 각 후보에게 개별질문, 후보들의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공약사항을 묻는 질문에 3후보는 모두 약국의 불용 재고의약품 문제 해결을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식)가 ‘2003년 회원연수교육’을 실시하는 자리에서 12월 직선제에서 올바른 지도자 선출을 위해 선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성동노인종합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 연수 교육에서 김영식 회장은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쳐 약사회의 권리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선제 선거에서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선제 선거와 관련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제 투표에 사용될 투표용지 및 회송용봉투 샘플을 협조 받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4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 계약이 끝내 결렬됐다. 이로서 수가 결정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공단과 의약계는 15일 원할한 수가 협상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진통 회의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차이만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회의가 끝났다며 이로서 이로서 내년도 수가 계약문제는 건정심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협의 과정에서 공단은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2차례의 실무협상에서 52.15원을 제시하였으나 의약단체가 내놓은 안 과는 큰 차이로 협상이 난항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 동안 계약을 위하여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 온 의약분업 특별감시단을 감시권한의 한계와 예산부족을 이유로 전격 해체했다.이이 따라 내년부터는 약사, 간호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간의약분업 특별감시단은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됐다.복지부는 지난 3년 동안 의약분업 특별감시단을 설치 운영해 본 결과, 단속직원의 권한 한계와 예산부족 등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11월부터 감시단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특히 복지부는 특별감시단이 비공무원으로 의료감시 또는 약사감시 권한이 없고, 사실상 해당 공무원과 일일이 동행하는 문제점
앞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취급시 자연파손 박리되는 등 자연감소분은 전월사용량의 0.2%까지 인정된다.또 약국은 향정신성의약품의 도난 및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잠금장치가 있는 시설에 보관해야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시행규칙중개정령’ 17일자로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도난 및 분실 방지를 위해 잠금장치가 있는 저장시설에 보관하도록 해 마약류취급자의 관리의무를 강화했다.이와 함께 조제 및 취급 시 향정신성의약품이 자연적으로 파손, 박리되는 등 자연 감소분에 대해 종전까지 이
한국병원약사회가 숙원사업인 사단법인화로 등록되면서 본격적인 단체로서의 위상정립에 돌입하게 됐다.1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조기원 과장으로부터 사단법인 인증서를 받고 본격적인 한국병원약사회 사단법인 시대를 개막했다. 이 자리에서 최진석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자신이 최초 사단법인 한국병원약사회장이 되었다"며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단법인화로 인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한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열린 '제23회 총회 및 학술대회
김현태 후보가 5대의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약사의 위상을 제고, 약국경영 안정화, 희망찬 약사회, 회원이 대접받는 약사회 실현을 약속했다. 발표한 정책과제는 ▲재고약 문제 해결 ▲약사감시 일원화 ▲성분명 처방 ▲가격질서 확립 ▲약국경영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런 정책과정에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재고약 문제 해결 ▶소분포장 실현 ▶도매상에 대한 소분포장 합법화 ▶반품센타 및 재고약관리프로그램 실시 2) 약사감시 일원화 시행 ▶의약분업감시단 폐지 및 담합행위감시로 기능제한 ▶약사의 자율지도권 부활로 자체정화 기능 수행 ▶약사연수
서울시약사회 정명진 후보(기호 1번)가 재고약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지를 당부했다. 14일, 정명진 후보는 출정식 및 후원의 밤을 열고 자신이 서울시약사회장이 되면 대한약사회와 협조하여 의약분업의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등의 제도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자신이 대한약사회 약국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재고약문제와 약사감시를 해결해 나갈 것이며 열악한 약국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지 않을
강남구약사회가 문재빈 후보진영에서 제기한 강남구약사회 신상신고 의혹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강남구약사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3일, 문재빈 후보 선거대책본부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보고 그 치졸함에 고소를 금할 수 없으며 더욱이 본회 소속회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실추시킨데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약사회는 회원들에게 신상신고를 독려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약사회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직선제가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약사회장의 정책과 공약, 그동안의 회무활동을 내다볼 수 있는 정책토론회의 장이 마련됨에 따라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7일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와 18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대한약사통신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개최된다.후보들의 토론회 참석이 확정되면서 성격이 다른 양단체의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선관위는 지난 14일 각 후보 진영의 관계자들에게 토론회에 관련내용을 설명했다.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