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머크가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가 고위험 코로나19 환자 치료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내용은 금융서비스 그룹인 ODDO BHF에서 내놓은 신규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몰누피라비어(molnupiravir)가 임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경구 치료제의 등장이 백신 수요에 단기 및 중기적으로 영향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저개발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일라이 릴리가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자사의 일부 인슐린 제제에 대해 40% 가격인하를 단행한다.가격인하 대상 제품은 ‘인슐린 리스프로 인젝션(Insulin Lispro Injection)'으로 2019년에 릴리가 브랜드 제품인 '휴마로그'와 성분은 동일하나 가격은 50% 수준으로 낮춰 선보였던 제품이다. 이번 조치로 약가가 70% 더 저렴해졌으며 이는 2008년 수준에 해당하는 약가이다.이번 결정은 미국 약가 청문회에서 휴마로그 효과가 이전보다 나아진 것이 아닌데도 바이알당 가격이 1996년 21달러에서 20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체치료제로는 최초로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칵테일을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권고하고 약가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리제네론과 로슈의 항체칵테일 REGEN-COV(casirivimab+imdevimab)은 치료 위험이 큰 경증 및 중등증 환자와 자연적인 항체 반응이 유발되지 않아 혈청 음성 반응을 보이는 중증 입원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이 권고됐다.이번 권고안은 3개의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진 것으로 임상 결과에서 REGEN-COV는 백신 미접종자, 고령층,
1회 접종 백신인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존슨앤존슨측은 3상 임상 결과를 인용해 첫번째 접종 후 2개월 뒤 추가 접종시 예방효과가 94%까지 상승했으며 코로나 중증 차단효과는 1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자사의 백신접종을 마친 18-55세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에 대한 연구결과이며 이와 함께 투여간격이 길어질수록 방어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존슨앤존슨 백신은 첫 번째 접종 후 2개월 째에 추가 접종을 진행하면 항체 수준이 4-6배 증가했으며, 첫번째 투여
미국에서 '에프가티지모드(efgartigimod)', '비메키주맙(bimekizumab)', '파리시맙(faricimab)',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 등 총 4개 약물이 올해 안에 FDA의 승인을 획득해 블럭버스터 약물이 될 기대주로 꼽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 파마는 Argenx, UCB, 화이자, 로슈가 개발 중인 4개 신약을 승인이 임박한 잠재적 블럭버스터로 분류하고 2026년까지 4개 약물의 전체 매출 추정치는 7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
화이자의 경구용 JAK 1억제제가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을 획득했다.승인된 신약은 '시빈코(Cibinqo, abrocitinib)'로 전신요법이 적합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의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100mg 또는 200mg 용량으로 발매가 허가됐다. 이번 승인으로 아브로시티닙은 관절염치료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첫번째 JAK 억제제인 젤잔즈를 대신해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돌입하게 됐다.시빈코는 선택적 JAK1 억제제로 아토피 피부염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로슈의 림프종 치료제 '폴라이비(Polivy, polatuzumab vedotin-piiq)'가 임상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매출이 최대 24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피터 웰포드 애널리스트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폴라이비가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적응증에 사용되면 최저 21억 달러에서 최대 24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 것. 이같은 추정치는 이전에 그가 CD79b-유도 항체-약물 접합체인 폴라이비에 대해 예상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지난 6월 미국내 공급이 전면 중단된바 있는 일라이릴리의 항체탁테일이 미국 전역에서 다시 공급이 재개됐다.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와 FDA는 최근의 코로나19 변이 발생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에 내성이 있는 변이의 총 발생빈도가 5% 이하인 것으로 조사된 주, 준주, 미국 관할구역에서만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의 사용을 허가하는 것으로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에 대한 변경사항을 공표한 것. 이를 통해 약물 내성 변이 발생률이 5% 이하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재자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에서 이버멕틴 처방 사례가 2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CDC가 발표한 자료예 따르면 팬데믹 이전에는 미국 전역에서 이버멕틴의 처방건수는 주당 3,600건이었으나 지난 1월에는 처방 사례가 10배나 증가한 3만 9,000건, 2021년 8월 둘째 주에는 무려 8만 8,000건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이버멕틴 복용뒤 신체에 이상
미국에서 주 1회 투여 소아 성장호르몬이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매일 투여가 필요하던 성장호르몬 치료에 편리성이 더해질 전망이다.승인의 주인공은 덴마크 아센디스(Ascendis)의 '스카이트로파(Skytrofa, lonapegsomatropin-tcgd)'로 내인성 성장호르몬의 불충분한 분비로 인한 성장부전이 있는 체중 11.5kg(25.4파운드) 이상인 1세 이상 소아에 사용이 허가됐다. 스카이트로파는 주 1회 주사제이며 1주일 이상 서방형 타입으로 성장호르몬인 소마트로핀을 투여한다.스카이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