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프리그렐'에 대한 약가가 오리지널 약가의 80%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개량신약 보험에 관한 세부기준에 따르면 오리지널 약가의 80%에서 100%선이 비용 기준이 되며 임상적 유용성이 월등히 좋아졌을 경우에는 오리지널 약가 보다 높은 기준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오리지널 약의 복제의약품이 없을 경우에는 오리지널 약가의 80%가 비용기준이 되고 복제의약품이 등재된 상태면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가중 평균가와 최초 복제의약품 가격 중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이같은 기준은 8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부터
종근당의 개량신약인 항혈전치료제 '프리그렐'이 급여인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플라빅스 개량신약에 대한 종근당 프리그렐에 대한 급여를 최종 결정했다. 이와 같은 급여 결정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급여결정에는 종근당의 약가 인하가 결정사유로 주요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동안 제약업계가 제기해 온 개량신약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프리그렐 희망약가를 기존 오리지널 대비 84%에서 80%로 인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냉암소 보관이 불필요한 의약품까지 건냉암소에 보관토록 함으로써 도매 의약품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해 관련 업계가 문제점을 집중 제기하고 나섰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와 도매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 ‘에어파스’와 ‘플라스틱반창고’, 존슨 ‘레이드연막바퀴살충제’, ‘에프킬라실버매트’ 동성제약 염색약 ‘세븐베스트’, 종근당 ‘펜잘’, 유한양행 ‘바이탈씨에프’, ‘안티푸라민에스로션’, 한림제약 ‘렉센엔 좌약’ , ‘몬시크’ 등이 건냉암소로 지정된 의약품이다.건냉암소 보관이란 습도 70% 미만, 온도 15도 미만 햇볕이 들지않는
유한양행, 제일약품이 상반기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반면 종근당, 중외제약, CJ제약사업부문 등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제약사들이 잠정적으로 집계한 올 상반기(2007년 1월-6월) 실적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상반기에 2천679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2,698억 원의 97%에 달하는 실적이다. 동아제약의 병원과 의원급 영업은 모두 100% 이상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반면 약국 도매 및 소매 매출이 87%로 부진한 것으로
개량신약에 대한 가격결정은 건보공단까지 가서 결정하기 보다 심평원에서 모두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복지부도 개량신약의 가격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입장을 밝혔다. 종근당의 박진규 상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환경변화에 따른 제약산업 발전방안'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하고 가격결정은 한 기관에서 결정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진규 상무는 "제도화된 가격 설정을 빠른 시일에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평원과 보험공단을 거치지 않고 한 기관에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퍼
제약산업은 정부의 주장처럼 발전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환경변화에 따른 제약산업 발전방안'토론회에 참석한 종근당의 박진규 상무는 이같이 지적하며 특허에 대한 현실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진규 상무는 "제약산업이 영세한 부분은 신약부분이고 제너릭과 R&D부분은 투자할 여력이 있다"며 "이에 대한 특허전략이 문제"라고 지적했다.한미FTA의 허가-특허 연계로 인한 특허전략이 현실적인 부분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별 특허판결에 대한 추
동화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는 신약 후보물질 골다공증치료제 DW1350 기술을 미국 P&G Pharmaceuticals가 5억 달러에 기술을 사들였다는 소식은 최근 한미FTA 협상 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국내 제약산업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국내 최장수 제약사인 동화약품(대표 윤길준)은 지난 1897년 창업해 올해로 110주년을 맞이하는 최장수 역사를 지닌 제약회사다운 면모를 이번 신약 기술 수출를 통해 그 위엄의 자태를 드러내 체면을 살렸다. 이를 계기로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수출이 부여하는 의미, 국산신약의 현주소, 정부
제약산업 발전에 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19일 한국제약협회서 '제약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약산업 발전에 관한 정부의 대책과 기술혁신 방안,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임숙영 팀장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대책'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석관 부연구위원의 '제약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발전전략', 한국제약협회 이인숙 실장의 '제약기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
삼천당제약(대표 김창한) 김상조 부회장이 지난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퇴임식을 제약업계 최장수 CEO로서 45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감했다.김상조 부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종근당 공채1기로 입사, 23년간 몸담았으며, 한국글락소 사장 에 이어 종근당 사장을 거쳐 삼천당제약 사장으로 취임했다.2006년 부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12년간 삼천당제약이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김상조 부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 앞으로도 삼천당제약이 훌륭한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을 것"
혁신적 신약개발력이 취약한 제약업계가 특허만료 신약을 타깃으로 한 개량신약 개발만이 중단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임에도 보건당국은 약물경제학적 측면에서 우위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일반 제너릭 수준의 약가밖에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한국제약협회가 4일 개최한 ‘개량신약의 가치와 전망’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정부 입장과 업계의 입장이 재확인됐다.이날 정책토론회에 주제 발표를 한 손영택 한국약제학회장(덕성약대 교수)과 이관순 한미약품 중앙연구소장은 개량신약의 정의와 중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역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