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Soaring Eagle Pharmaceuticals, LLC'와 178억원 규모 COVID-19 항원 자가진단키트 공급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 계약 종료일은 11월 18일로 , 엑세스바이오 자체 생산을 통해 계약 회사에 공급돼 미국에 판매공급된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면역학 블럭버스터 '듀피젠트(Dupixent)'가 결절성 가려움발진과 관련한 또 다른 적응증 장착에 나설 전망이다.양사가 진행한 PRIME2 임상 3상 시험에서 피부질환인 결절성 가려움발진(prurigo nodularis)에 듀피젠트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구체적으로 극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을 유발하는 만성 제2형 염증성 피부질환인 결절성 가려움발진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듀피젠트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3상이 진행되었으며 임상 결과 듀피젠트는 결절성 가려움발진 환자의 가려움
코로나19 경구용 항바러스제의 개발 성공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항체 의약품 역시 2022년까지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치료제 시장 영역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보호 효과 제공을 통해 질병 예방영역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재적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전망은 미국 의료분야 투자 전문 금융기관인 SVB리링크(SVB Leerink) 제프리 포지스 애널리스트가 고객에게 보낸 신규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제프리 애널리스트는 미국 복지부가 제시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
독일 바이오제약기업 큐어백(CureVac)이 1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CVnCoV'의 개발을 전격 중단하고 차세대 백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공표했다.이번 결정으로 유럽의약청(EMA)의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의 승인 신청은 철회되고 GSK와 공동개발 중인 2세대 mRNA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양사는 지난해부터 전염병에 대한 다양한 mRNA 백신 및 차세대 복합주사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의 승인 및 시장
노바티스가 중증의 시력 상실에 대한 치료 제공을 목적으로 스위스 Arctos Medical사를 인수했다고 노바티스 일본 법인이 발표했다.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임상단계에 있었던 유전학을 응용해 Adenoーassociated virus2(AAV)유전자 치료 프로그램등 Arctos사의 독자 기술을 취득해 이를 노바티스의 안과 영역 포트폴리오에 추가시킬 계획이다.또한, 중증의 시력 상실 환자에게 치료법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노바티스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 발표하며 매수금액은 비공개 했다.Arctos사는 유전성 망막 Dystrophy 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가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시장이 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전망은 로니갈(Ronny Gal) 샌포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가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신규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그는 독감백신 시장과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및 코로나19 백신의 효능 데이터를 통합해 이러한 추정치를 계산했다고 밝히면서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머크가 경구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세계 최초로 말라리아 백신을 승인했다.열대열 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감염 위험성이 높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지역 및 기타 전 세계 말라리아 창궐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말라리아 백신 ‘RTS,S/AS01’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나선 것.이번 권고안은 지난 2019년부터 가나, 케냐 및 말라위 등 아프리카 3개국에서 총 80만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진 것이다. 열대열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질병 부담을 낮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머크가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가 고위험 코로나19 환자 치료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내용은 금융서비스 그룹인 ODDO BHF에서 내놓은 신규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몰누피라비어(molnupiravir)가 임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경구 치료제의 등장이 백신 수요에 단기 및 중기적으로 영향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저개발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SGLT2억제제)가 만성신장병(CKD)에 적응증을 가지는 약제로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일본에는 약 1300만명의 CKD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말기 심부전증이나 투석 중인 환자에게는 사용할수 없으나 2형당뇨병의 합병증 여부와는 관계없이 투여할수가 있고 신기능 악화에 따른 사망 리스크를 39% 저하 시킨다는 점에서 치료의 진전에 큰기대를 걸고있다.CKD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원인으로 신기능이 저하된 질병으로 악화되면서 투석 ,신장이식이 필요해질뿐 아니라 뇌졸증뇌경색으로
일라이 릴리가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자사의 일부 인슐린 제제에 대해 40% 가격인하를 단행한다.가격인하 대상 제품은 ‘인슐린 리스프로 인젝션(Insulin Lispro Injection)'으로 2019년에 릴리가 브랜드 제품인 '휴마로그'와 성분은 동일하나 가격은 50% 수준으로 낮춰 선보였던 제품이다. 이번 조치로 약가가 70% 더 저렴해졌으며 이는 2008년 수준에 해당하는 약가이다.이번 결정은 미국 약가 청문회에서 휴마로그 효과가 이전보다 나아진 것이 아닌데도 바이알당 가격이 1996년 21달러에서 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기관 방문이 제한되면서, 제때 암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암종은 발견이 늦었고 치료 적기를 놓친 암종의 발견은 증가했다.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은 가운데,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는 30만 4948명으로 전년 대비 3.3%(9838명↑) 늘었고 이중에서 암 사망자의 비중은 27%였다. 작년에 사망한 사람 10명 중 2~3명은 암으로
일본 아스텔라스 제약은 방광암 등을 치료목적으로 하는 항암제 ‘파도셉’에 대해 일본내 제조·판매 승인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파도셉'은 항체 약물 복합체(ADC)의 일종으로 암세포에의 공격성을 높여 약제를 체내에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항체를 조합해 종래의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 기간을 3~9개월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약은 방광암의 일종인 요도상피암을 대상으로 종래의 치료법으로 증상의 개선이 어려웠던 환자에의 투여를 상정하고 있다.또한, 미국 시젠과 공동 개발하여 이미 미국에서는 2019년 말에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