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현시민연합(경실련)이 4.11 총선을 맞아 운영 중인 ‘정책선거도우미’ 사이트에서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주요 정당의 설문결과 찬반이 엇갈렸다. 설문에서는 ‘국민편의성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된 상비약 수준의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질문을 했다. 그 결과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은 ‘찬성’, 민주통합당은 ‘모름’, 통합진보당은 ‘반대’라고 응답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경실련의 정책선거도우미 사이트(vote.ccej.or.kr)에 있는 ‘나와 통하는 정당을 찾아라’로 총 20가지의 사회 현안에 대해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전은숙)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약국 정화사업에 대한 식약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3일 경인식약청장 간담회에서 김현태 회장은 “약사법 개정 문제로 지난 1년간 회원들 모두 긴장과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최근 약국에 대해 중복적인 감시가 강화돼 있어 고충이 극에 달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약사회 자체 계획으로 면허대여나 전문카운터 등 고질적 불법행위를 해결하기 위한 정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고 식약청의 전폭적 협조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도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지난 3월 약국의 자율적 환자정보 관리를 위해 관련 법률의 개선을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약은 4월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보관기한이 지난 개인정보를 즉시 폐기토록 하고 있어, 환자 약력관리를 위해 처방전과 같은 자료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약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 약국이 매일 처방전을 접수해 조제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하루 단위로 각종 보존기간 경과 서류를 찾아 파기 할 경우, 약국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 없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약국은 개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양덕숙)는 지난달 28일 2012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보고와 약사회관 소재 재건축, 처방전 폐기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공덕1구역 약사회관 소재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에 관한 사업계획과 조합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보존기간이 경과된 처방전 폐기를 설명했다. 또 오는 8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문 앞에서 열릴 ‘전 회원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에 임원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보건사회약학연구회와 한국약료경영학회가 통합해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The Korea Academy of Social&Managed Care Pharmacy, KASMCP)로 새롭게 출범했다.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이하 보약학회)는 3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약료경영과 사회약학의 학문적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새로운 비전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약학회 신임 신현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약료경영학회는 지난 2008년 출범해 많은 학술활동을 벌여왔으며, 보건사회약학연구회는 사회약학 분야의 전문가 교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4월 22일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강달리기는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노을공원, 난지한강시민공원을 순환하는 10km, 5km의 친환경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홍보대사(탤런트 임현식, 임채원, 아나운서 오상진, 조수빈, 정미선) 팬사인회 및 대회 홍보대사(개그맨 이
불가항력적인 분만사고로 뇌성마비가 생기거나 산모·신생아가 사망할 경우 정부가 보상금의 70%를 지급하게 된다. 나머지 30%는 의료기관이 부담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4월8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상 범위는 분만 과정에서 생긴 뇌성마비 또는 분만 과정에서 생긴 산모 또는 신생아의 사망으로 정하고 보상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3000만원 범위에서 정해지며 비용은 국가와 의료기관이 7대3의 비율로 부담하게 된다. 보상심의위원회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일 차액정산 원칙에 협조 의사를 밝힌 제약회사가 136개로 늘어 비협조사는 총 59개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들에 대한 2차 간담회를 오는 5일 개최키로 했다. 약사회는 전체 대상 제약사 225개 중 법정관리, 병원납품전문, 위탁생산 등 30개 업체를 제외한 195개 중 2일 오전까지 차액정산 협조 확인서를 제출한 제약사는 136개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오는 5일 협조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를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2차 간담회 개최 이후에
대규모 약가인하가 본격 시행된 첫 주 손실을 우려한 약국가와 도매업체들이 약품 사입을 주저하고 있어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환절기를 맞아 약국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피해와 불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서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약가인하 이후 도매업체들이 손실을 우려해 재고량을 줄이는지 주문을 하면 (재고가) 없다고 통보해 현재 일부 의약품을 구매가 어랴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도 “환절기라 약국을 찾는 환자 수도 많은데 도매업체에 약을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제19대 국회의원 총선 서울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 의료공백 문제 등을 포함한 약사정책을 질의했다. 서울시약은 지난달 30일 ‘약사 현안문제에 대한 후보자 정책 질의’라는 제목으로 서울지역 각 정당 후보자 100여명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고, 오는 4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질의서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심야휴일 의료공백 해결방안 ▶병원협회의 의약분업 예외(병원 내 약국 직접조제) 주장 ▶일반인(유통자본) 약국개설 문제에 대한 후보자의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