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 컴퓨터 고장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프트웨어 간의 충돌이 가장 많은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최근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국 정보통신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응답자의 34%가 ‘소프트웨어간의 충돌’로 인해 가장 많은 고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약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회원 약국 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약은 “컴퓨터 전문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의 충돌은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용될 경
일반약에 대해 복약지도를 거의 하지 않는 약사들의 복약지도 행태와 비약사에 의한 의약품 판매 관행이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0일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에 관한 단체의 입장을 표명하고 약사들의 복약지도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약에 대해서는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많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구입해서 복용하는 드링크제나 비타민제, 소화제, 해열제 등은 약사들조차도 복약지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하지 않고 있고 국민들이 심야나 주말에 약국에
약대 평가인증제도 등을 수행할 예정인 약학교육평가원 설립 참여에 약사회가 유보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약교협 단독으로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약평원 설립과 관련해 개국약사들의 반발 등을 우려해 참여에 부담을 느낌에 따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독자적으로 약평원 설립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약교협 관계자는 “이미 약평원 정관까지 마련하고 설립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키로 했던 약사회가 참여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 약사회와의 논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약평원 설립과 관련해 T/F
서울시 구로구약사회는 일반약 슈퍼판매 및 일반인의 약국 개설을 적극 저지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구로구약사회(회장 송경희)는 7일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변화와 위기 속에 힘든 한 해였으나 신묘년을 맞아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로 새로운 희망을 열어 나가자
보건의료 4개 단체가 약값 상승 및 건강보험재정 악화 등이 우려된다며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 추진 방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4개의 보건의료단체는 7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문약 대중광고 허용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전문의약품 대중광고에 시장논리와 규제 완화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반공익적 사고에 국민건강을 책임 지고 있는 우리 보건의료단체들은 우려와 분노를 금치 못한다
종합편성 채널 선정 이후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 및 의료기관의 지분 투자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긴급 토론회가 개최된다. 주승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민주당)실에 따르면 오는 11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민 건강마저 종편에 팔아넘기나! -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관 광고 허용 긴급토론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날 토론에는 보건복지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실무자들이 참석해 해당 기관의 공식적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복지부는 의약품 오남용이 우려되므로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시민단체는 일부 방침의 경우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지만 계획 추진 자체로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7일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당이 실질적 무상의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성명에서 보건연합은 “민주당이 국민들의 실질적 무상의료를 실현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단계적 실현안이라는 점과 일부 방침이 여전히 한계가 명백하다는 점에서 민주당의‘실질적 무상의료’정책에는 명확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사항의 주요 문의사항을 정리해 의약단체에 재차 안내한다고 밝혔다.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사항을 반영한 상병마스터 파일을 지난해 11월 구축해 의약단체와 청구소프트웨어 업체에 제공하고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지만, 요양기관에서 새로운 상병분류기호 적용에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다시 안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요양기관의 주요 문의내용은 삭제 상병분류기호의 대응 코드 및 세분화된 분류기호나 부위별 기호 신설의 정확한 적용방법 등이었다. 또한 현재 요양기관에서 가장 어려
부산시 연제구약사회(회장 신동기)는 지난 6일 저녁 7시 국민연금관리공단 3층 컨벤션홀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 반회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동기 회장은 “전 반회의 활성화를 목표로 회장이 일선에 서서 각 반회에 참석해 회원들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해 재미있는 반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국 경영의 가장 큰 애로점인 향정약 재고 문제를 연제구약에서는 보건소에서 일괄 정리해주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해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삼성 총
민주당이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중장기적으로 총액계약제를 도입하는 등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원장은 지난 6일 브리핑을 통해 정책위원회가 마련한 바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이 정책의총에서 당론으로 확정, 이를 바탕으로 정책 추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해 민주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3차례의 공개토론회를 거친 결과 이 같은 방안이 도출된 것. 따라서 민주당은 향후 5년 동안 단계별로 현행 약 60%의 건강보험 부담률을 90
서울시 송파구약사회(회장 이상민)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2011년 제1차 상임이사회의를 갖고 컴퓨터 공동구매 진행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송파구약은 컴퓨터 공동구매와 관련, DUR 전국 실시에 따른 지원과 유지 및 보수 서비스 등을 위해 공동구매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봉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있어 프로그램 입력시한이 오는 14일 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반품 T/F팀이 각 회원 약국에 공문으로 연장 안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협력도매업체와 거래 및 미거래 약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해 미거래 약국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해열제, 소화제 등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6일 KBS '뉴스9'는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전국 20대 이상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해열제,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8.9%가 찬성했으며 17.0%가 반대, 4.0%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국민 10명 중 약 9명은 심야나 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을 겪은 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판매를 허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