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 병약)가 새내기 병원약사들을 위한 연수교육을 열어 병원약사의 역할과 약제업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병약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근무경력 2년 미만의 신규 병원약사들을 대상으로 ‘2012 신규약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열리는 연수교육은 새내기 병원약사들의 첫 교육인 만큼 병원약제 업무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 내용은 크게 총 4가지로 ▶As a Medication Manager(김
경기 화성·수원 지역에서 정신지체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는 약사들의 명의를 무단 도용해 178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판매해 온 ‘면대약국’ 17개 곳이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오늘(17일) 오전 브리핑에서 최근 의약분업 예외지경 약국을 조사한 결과 면대약국 16곳, 단순판매 1곳 등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약국 대표 강모(54세, 남)씨 등 7명을 구속, 3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약사 23명, 개설주는 21명, 종업원 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처방전 없이는 판
고령화 사회 진입을 통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분야에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제 연구가 성공적으로 끝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 이은주, 김효수 교수팀은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심근경색 등 허혈성 질환으로 손상된 심근 조직을 재생시키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암 발생이 현저히 낮고 치료 효능이 다양한 간엽줄기세포의 장점에 주목하여, 배아줄기세포로부터 간엽줄기세포로 분화 유도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연구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약으로도 처방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복용이 심혈관질환의 병력이 있는 사람들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 명승권 과장 연구팀은 1995년 이후 2010년까지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의 심혈관질환 2차 예방의 효능을 알아 본 14편의 임상시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명승권 과장은 “1970년대에 그린랜드 에스키모인은 유독 심혈관질환 발생이 낮은데, 그 이유로 EPA와 DHA와 같은 오메가-3 지
한일병원에서 조리와 배식을 담당하던 식당 노동자들이 100일 넘게 해고 철회를 외치며 싸우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병원식사 외주화 금지를 요청하며 한일병원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16일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 고령의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생계 보장의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연합은 “투쟁 101일째인 지난 10일부터는 병원 본관 1층 접수대 앞에서 8명의 노동자들이 점거 농성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이들은 적게는 10년,
보건복지부는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자를 대상으로 비영리기관에 연계하는 ‘베이비붐세대 사회참여 지원사업’에 총 60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모집대상은 50대 이상 퇴직(예정)자 중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자로 1949년~1962년생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당지역 거주자를 우선하여 선발할 예정이다.지역은 서울․경기(인천 포함)․부산지역에서 실시 예정이며, 1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사회참여 활동분야는 지역사회공익분야(사회복지기관, 보건의료관련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전문직 은퇴자의 경험과
보건복지부는 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7일간을 ‘건강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건강주간’은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금연·절주·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건강체험터’가 설치·운영된다.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등록·신청절차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무료로 자신의 건강상태
우후죽순으로 설립되는 요양병원으로 인해 건보재정에 심각한 부담이 생긴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결과를 발표, 최근 6년간 요양병원 입원진료비가 13배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기관 입원진료비 증가율 2.2배와 비교하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한 것.분석 결과에 따르면, 요양병원 기관수와 병상수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요양기관수가 2005년 7만2,921기관에서 2010년 8만1,681기관으로 1.1배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요양병원 기
의료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개원식을 개최, 성공적인 업무수행과 기관의 조기정착을 기원했다.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안홍준 의원, 정하균 의원, 최영희의원 등과 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12.4.8 시행)’에 근거하여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
복지부가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 공고를 통해 선정기준과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지만 인증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범위 등 혜택은 올 하반기 경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지원책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자로 ‘제약기업 세제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공모한데 이어 13일까지 연구용역을 관할할 팀을 구성하고 시작단계에 들어갔다. 13일 복지부 생명과학진흥과 강준혁 사무관은 “연구용역은 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산업정책팀이 전문가들과 팀을 이루어 다양한 부분의 논의를 진행하고 복지부 생명과학진흥과가 총괄하는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