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등의 개발과정에서 필수적인 비임상시험(실험동물을 이용한 독성평가시험) 중에서도 핵심 기반기술로 손꼽히는 분석 시험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정부 출연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이하 KIT)는 국산 신약개발의 효율화 및 전문화를 위해 ‘GLP분석기술 향상을 위한 KIT 워크샵’을 2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제약협회, 바이오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등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장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기술로 손꼽히는 분석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최명우) 의료봉사단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네팔 현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서울시약에서는 차도련 부회장이 대표로 네팔 카투만두와 남부지방 오지 미르쩌야 지역을 지난 1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해 의료봉사에 동참했다. 순복음강남교회 의료봉사단 22명과 함께 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 500여명을 무료 진료했다. 차 부회장은 “마주한 순수한 모습 속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지 주민들은 ‘단야밧(감사합니다), 코리아’를 외치며 마음을 전했다
의약외품 약국외 판매 결정에 반발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성동구 등 5개 분회약사회가 제기한 소송의 공방이 되풀이 됐다. 이들 5개 분회약사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변론이 오늘(28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이번 변론은 피고인 식약청이 항소를 제기해 열린 것으로 당초 최종 선고가 지난달 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뤄진 것. 피고인 식약청 측 변호를 맡은 김성덕 변호사는 “약리작용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의약외품에 대한 증거자료는 복지부에서 입법예고를 하면서 이미 제출했다”며 “
"상대가치점수를 책정할 때는 의사의 개인적 경력이나 능력치를 보지 않고 동일한 책정이 가능한데 왜 약가는 동일성분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천차만별인가"보건복지부는 27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다림바이오텍(오후 3시), 일성신약·에리슨제약(오후 5시)의 약가 일괄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심문 자리를 통해 이와 같은 반론을 제기했다.복지부 소송대리인은 "동일성분에 동일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약가 일괄인하의 핵심근거이며, 동일성분임에도 불구하고 11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는 계단식 약가제도로 인해 불합리한 부분이 존재했다"고 주장했다.또 "제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상근 심사위원 중 의사 9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제너릭 약가는 최초 등재가 대비 56%미만이 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문의 최종 응답자는 361명으로 소속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7%, 병․의원과 치과의원이 23%를 차지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적정한 제너릭 약가는 오리지널 등재가 대비 56% 미만 수준에서 산정돼야 한다고 71%가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너릭 약가수준에 대해서는 64.3%가 비싸다고 응답했다.또한, 제너릭의 적정한 약가 산정비율에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발표한 약가인하 차액정산 정책에 협조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가 108개로 확인돼 협조키로 한 98개 업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가 일괄인하가 오는 4월 1일 임박한 가운데 차액 정산 미확인 업체가 정산 업체 보다 많아 인하가 단행되면 약국가의 대혼란이 예상,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약사회는 협조·비협조 제약사의 명단을 각각 공개하고, 아직까지 협조의사를 밝히지 않은 제약사에 대한 간담회를 28일 개최키로 결정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비협조 제약사에는 상당수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사업단(단장 신성숙) 주최로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012년 상반기 의약품안전사용강사 양성 교육’은 지난 25일 중부권 팜엑스포가 열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교육에는 대전, 충북, 충남, 경남, 병원약사 등 95명이 참석해 대한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교육에서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약물 유해반응부터 항생제 오·남용을 비롯,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중독 예방교육 등을 다뤘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신성
약가 일괄인하에 따른 차액보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약국들은 도매업체별로 차액보상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불만과 함께 정작 필요한 의약품이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소재 약국의 B약사는 반품 현황에 대해 “(도매상에서) 현물로 일부 가져가고 열흘 정도 쓸 것만 남겨놓아야 하는데 대체 얼마나 남겨야 할 지 대중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약가인하 때문에 약품을 도매업체에 반품하느라, 정작 필요한 약이 없어 환자를 그냥 돌려보낸 적도 많다고 B약사는 전했다. 심지어 도매상들이 제시하는 반품 기준조차
제37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당선됨에 따라 그간 직능문제와 불법행위 고발조치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받고 있다.26일 노 당선자는 “그동안 1인시위와 같은 직접적인 행동으로 의사들의 권익를 위해 불법행위를 고발하는 등 여러 가지를 노력해왔지만, 의협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위치에 맞는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설명했다.즉 전의총 대표로 진행해왔던 다소 전투적인 활동과는 달리 직능단체장의 역할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약사회 “본질적 부분
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는 지난 21일 관내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에 쌀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한일룡 회장과 장순옥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쉴터와 살레시오 나눔의집에 관내 단체의 도움으로 쌀 130kg과 라면 100개를 전달했다. 쉴터는 방임 상태의 중복장애 아동과, 소외된 청소년을 돌보는 시설로 정부 지원을 받지 않아 열악한 상태다. 살레시오 나눔의 집 또한 갈 곳 없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