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바이오스텝이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독성시험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유효성 평가부터 독성시험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CRO 기업으로 부상한다.HLB바이오스텝은 25일 공시를 통해 비임상 GLP 독성시험 전문기업 ‘크로엔’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HLB바이오스텝은 기존 유효성 평가 서비스에 더해 일반독성, 면역독성, 유전독성, 국소독성 등의 각종 GLP 독성시험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돼,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전방위적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2일, R&D부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큐리언트에 1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는 동구바이오제약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로, 큐리언트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 최대주주가 된다. 지난 3월 AI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저선량 X-Ray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톰에 투자한 것에 이어 이번 큐리언트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동구바이오제약은 R&D사업역량을 강화하여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토탈헬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지난 1일 최대주주 젠큐릭스가 엔젠바이오 22만 주 가량의 지분을 최대출 대표이사 외 9인에게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 및 최대출 대표가 지정하는 자가 해당 지분을 매수할 예정이다. 지분 양수도 결과로 2대 주주인 KT가 엔젠바이오의 최대주주로 변경되지만 경영권 변동없이 현 경영진이 엔젠바이오 글로벌 사업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양수도를 통해 최대출 대표이사 및 김광중 연구소장 등 경영진이 주식을 매입하여 책임경영의 의지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대표이사 한태동)는 프로젠(대표이사 김종균)과 이중 타겟 항체-약물 접합체(Bi 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1세대 바이오벤처로 비슷한 길을 걸어 온 제약사 2곳의 명암이 최근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한 곳은 기술수출 '잭팟'을 터뜨리며 코스닥 시총 5위권에 진입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또 다른 한 곳은 주식거래가 정지되며 '상장 폐지' 위기가 턱 밑까지 차올랐기 때문이다.이들 기업은 바로 '알테오젠'과 '파멥신'이다. 두 기업 모두 2008년에 설립돼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증시에 입성했다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창업주가 연구원 출신이라는 것도 비슷하다.하지만 설립된 지 십수 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코루파마가 자사 필러 브랜드 ‘AVALON’의 러시아 의료기기 제품허가를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대표, 로만 베르니두브) 코루파마는 최근 자사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인 'AVALON' 이 러시아 보건감독청(ROSZDRAVNADZOR)으로부터 의료기기 제품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리도카인(Lidocaine)’이 포함된 ‘HA Dermal Filler - AVALON PLUS’ 4개 모델이 모두 제품허가를 취득한 만큼, 매출 성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코루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현금배당 규모는 총 7억 1천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2%이다. 또한, 전년도와 같은 차등 배당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더 큰 금액을 지급한다.이날 결의한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 일자는 4월 19일이다.P&K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자회사 설립 등으로 일시적인 비용이 다소 증가했지만, 올해는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초록뱀미디어(047820)가 의료기기·의료용품 전문기업 ‘에스메디(118000)’ 지분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보유 중인 에스메디 지분 전량과 경영권에 대한 매각공고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각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의 공개매각으로 진행된다.초록뱀미디어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보통주 3504만3169주+전환우선주 1111만1112주)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주식의 지분율은 에스메디 발행주식총수 대비 29.99% 규모이며,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후 실질 지분율은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故임성기 창업주의 아들들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에서 진행됐다.위 소송에서 임종윤 사장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 사장측을 경영권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이 신주발행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미
최근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등이 스스로를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 한미그룹은 “예상된 수순으로, 이같은 행보는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임성기 창업 회장 별세 이후 가족들에게 부과된 5407억원의 상속세 중 가장 적은 금액인 352억원만을 납부했다. 임 사장은 상속받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대부분을 본인 사업과 개인 자금으로 활용해 왔다. 임종윤 사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