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이 아래와 같이 신년사를 전했다. 건강보험 가족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다복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원하시는 모든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첫 해를 되돌아보니우리에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국가적으로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와 공공기관 혁신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공단에는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지역보험료 사후정산제 도입,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등의 굵직한 제도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희귀질환치료제 등 의약품의 보장성강화 방안을 담은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약제 재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오는 9월경 종합 재평가 기본 방안도 나올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19년 시행계획(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5월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2019~2023)이 수립됨에 따라 첫 이행연도인 2019년의 추진내용 및 일정을 마련한 것이다.이중 의약
2002년, 혈액투석을 받는 의료급여환자의 정액수가 진료범위 등을 포함한 행정해석이 내려진 후 의료급여의 수가기준과 계산방법 등을 정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시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에 대한 개정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복지부는 15년째 복지부동이다. 그동안 의료급여 혈액투석 환자들은 만성신부전과 관련 없는 암 혹은 기타 내과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병원을 찾아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가 혈액투석을 둘러싼 제도개선을 위해 나섰다. 김용수 이사장 등 학회 관계자
감염병 위기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감염병 분류체계 개편, 긴급상황실 설치, 접촉자 격리시설 마련 등의 제도개편을 위한 법이 추진된다.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를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및 재정비 필요성을 절감한 바 있기 때문에 개정안을 마련했다는 것. 특히 개정안은 현재 질환의 특성별 군(群)으로 분류되어 있는 감염병 분류체계를
고가 약제 논란의 한 가운데에 있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적응증 확대로 당초 예상환자 수보다 적응대상이 수 십 배로 급증함에 따라 결국 내년 4월부터 현행 약가의 50% 수준으로 약가가 반도막 난다. 일본 정부는 9일 고가 약제 문제의 핵심이었던 면역항암제 옵디보 약가와 관련, 임시 특례적 대응으로서, 오는 2017년 4월에 50% 인하키로 방침을 세우고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초기 25% 인하를 추진했지만 정부 여당을 중심으로 추가 인하 요구가 강하게 제기돼 그 인하 폭이 확대됐다. 약가 인하는 현행 룰인 특례 확대 재산정을 적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오는 8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최근 차등수가 개편으로 인한 약국 피해상황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을 설명하고, 관련고시 개정 등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금번 약국 차등수가제도 개편 결과가 지난 10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바와 같이, 토요일 오전 및 공휴일 조제건을 약국 차등수가에서 제외해 약국의 차등수가 적용을 완화하자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선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제도개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선택진료·상급병실 제도 개선에 따른 수가 적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비급여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료의 제도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향과 의료기관의 사전준비 등에 대해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제도개편 내용 ▲그간 진행경과 ▲개정된 수가내용관련 심사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심평원 김재선 의료수가실장은 “국민의료비 절감을
2014년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이 1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곳은 12곳이다.보건복지부는 12일 '14년 말기암환자·가족을 위해 호스피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국 56개 전문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7월 시행되는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앞서 질 관리체계 정비를 병행해야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처음으로 공표됐다.평가 결과 최우수 의료기관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였다. 반면 전용병상, 별도 공간 및 전담 호스피스 간호사 등 법적요건에 미달
3대 비급여 중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개편에 대한 올해 평가와 내년 계획추진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단체협의체가 재개됐다.보건복지부는 10일 의사협회 및 병원협회 등 의료계 주요단체와의 협의체(이하 의료단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인·점검했다.이번 10차 회의는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개편 시행 후 약 4개월만에 개최한 것으로, 제도 개편 효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계획을 중점 논의했다.모니터링은 내년 2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 현황 자료와 병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제도개편 후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감소 현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약가제도 정책방향으로 가치기반 약가결정과 사용량 관리를 통한 총약품비 관리 강화를 제시했다. 이선영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한 '보험약가제도 개선과제 특집 정책보고서 3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과장은 이번 정책보고서에서 '건강보험 약가제도 운영현황과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우선 이 과장은 2006년 약가 등재결정과 약가관리를 위한 제도개편, 2007년 사용량-약가연동제도 등 등재 이후 약가 사후관리 기전이 도입됐지만 여전히 약품비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 과장은 이 같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