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에 관련 약사회 및 약대가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를 비롯 전국약대교수협의회, 전국약학대학생협의회 등 약계 전체가 복건복지부 장관 교체 이전에 약대 6년제를 확정키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약사회 전체를 비상대기 상태로 가동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노무현 정부의 공약사항인 약대 6년제를 직능간의 조율로 미루며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비난 성명서도 발표했다. 지난 9일 밤에는 시도지부장들이 복지부를 방문하여 항의 농성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전국약대교수협의회도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약대 6년제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노무현 정부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대약은 지난 6일 전국 지부장?상임이사·전국약대교수 대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실행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약사회를 떠나지 않은 상태인 비상대기상태에 돌입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명칭은 ‘약대6년제 실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로 부회장 9인, 상임이사 24인, 시도지부장 16인, 최준식 약대협 회장, 정책기획단 1분과 위원 2인으로 구성, 위원장은 원희목 회장이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의 기동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