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여성암 중 발병률 1위는 바로 유방암이다. 유방 안에 머무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악성 종양인 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조기에 발견을 할 경우 예후가 좋고 생존율이 높지만, 질환이 진행되고 난 이후 발견이 되면 다른 장기로도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사망에 이를 수 있다.유방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여러 위험 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유발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확인된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절주, 금연,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검진을 미리 받으라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법정기념일이다. 전체 암 환자의 3분의 1은 조기 진단,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을 담아 3월 21일로 지정되었다.이 중 두 번째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예방이 가능한 암은 이미 몇 가지 알려져 있다. 그 중 위암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고 진단율도 매우 높은 암이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2년에 한 번 위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발표한 액체생검 논문이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암논문 분야에서 2023년 TOP100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암논문 분야 2023년 TOP100에 선정된 이번 논문은 ‘대장암 및 폐암의 조기 암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의 메틸화 분석 발전(Advances in methylation analysis of liquid biopsy in early cancer detection of colorectal and lung cancer)’의 제목으로 지난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대만 중산의과대학 및 싱가포르 대형병원에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화권과 아세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할 방침이다.우선, 루닛은 대만 최대 항구도시 가오슝에 위치한 ‘중산의과대학교(Chung Shan Medical University)’ 연구팀의 폐암 진단 연구 프로젝트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한다. 중산의과대학교는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괄목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는 지난 6일 개교 10주년을 맞아 개교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도약: 대학원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부제목으로 1부 10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대학원이 걸어온길), 2부 명사특강(대학원이 나아갈 길), 3부 심포지엄(10년의 여정: 대학원생과 함께한 연구 발자취)의 순서로 진행됐다.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기부자, 국립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생체나이 및 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에피클락(Epi-Clock)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후성유전체의 메틸화 분석을 통해 생체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에피클락은 후성유전체 시계로EDGC가 수년에 걸쳐 연구한 생물학적 검체에서 확보한 후성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생체나이를 측정한다. 자체 개발한 노화관련 바이오마커들을 이용해 개인의 생체나이를 정밀하게 측정할 뿐만 아니라 암, 대사, 뇌, 골격 등의 나이를 별도로 분석하고 노화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제공한다. 이러한
많은 이들이 새해소원으로 비는 것은 바로 건강이다. 몸과 마음이 모두 아프지 않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것을 소망한다. 이를 실제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 등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며 질병을 조기발견 및 치료할 수 있는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 새해에는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들이라면 건강검진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아직은 건강한 20~30대의 젊은 나이라고 할지라도 대사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발병 시기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여 미리 건강을 챙겨 보아야 한다.
유방암은 현재 국내 여성 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유방암 환자는 10만명당 50여 명 정도로 3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유방암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현재로서도 적지 않은 유방암 환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왜일까?1990년대만 하더라도 흔하지 않던 유방암이 최근들어 이렇게 증가하는 이유는 식생활의 변화 때문이다. 고열량의 서구화된 식문화가 확대되는 동시에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유방암 환자가 1.5배
10대 청소년기는 2차 성징을 통해 신체, 심리적인 변화가 급격히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이 시기, 생식기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초경을 시작하고 1~2년 간은 호르몬 분비가 비교적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생리 주기나 양의 변화도 상당히 심하다. 어느 정도의 불규칙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초경 2~3년이 넘어가도록 생리주기, 양 등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초음파 검사나 여성호르몬 검사 등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3회 이상 연속으로 생리 주기가 맞지 않거나 1년 중 생리를 4회 미만으로 했다면 반드시
연말을 맞아 미뤄두었던 국가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출생년도에 따라 격년제로 건강검진을 받게끔 권고하고 있다. 2023년 올해는 홀수년생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며 이 중에서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놓쳐선 안 된다. 국가 암검진 사업의 일환인 자궁경부암 검사는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한 번씩 진행한다. 자궁경부암은 HPV, 즉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단한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