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HLB바이오스텝이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독성시험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유효성 평가부터 독성시험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CRO 기업으로 부상한다.HLB바이오스텝은 25일 공시를 통해 비임상 GLP 독성시험 전문기업 ‘크로엔’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HLB바이오스텝은 기존 유효성 평가 서비스에 더해 일반독성, 면역독성, 유전독성, 국소독성 등의 각종 GLP 독성시험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돼,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전방위적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2022년 11월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대한민국 37호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PPI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되어왔으나, 여전히 느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타마린드와 강황으로부터 ‘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TamaFlex®, 이하 ‘타마플렉스’)’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개별인정형 원료란 제조사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을 받은 원료로, 6년간 제조 및 판매 권리가 독점 부여된다.이번에 콜마비앤에이치가 허가받은 ‘타마플렉스’는 인도 전통 의학 서적인 Ayurveda (아유르베다)에서 유래한 식물성 처방에 근거하여,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하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아산병원(신경과 강동화 교수)과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First-in-Class)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시
크레오에스지(사명변경 전 큐로컴, 040350)가 사명 변경 후 바이오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 가운데, 이상균 신임 대표이사가 지분을 취득하며 신약 개발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레오에스지는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을 최근 론칭했으며, 세계 최초 에이즈 백신 ‘SAV001’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크레오에스지는 이상균 대표이사가 보통주 103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매수 규모는 약 5억원이다.회사 관계자는 “신규 취임 후 1개월도 되지 않은 이 대표가 지분 취득부터 단행한 것은
습진 또는 건선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질환이 있다. 손발바닥 농포증(Palmoplantar Pustulosis, PPP)이다.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초기 진단과 향후 치료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손발바닥에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일상과 밀접한 삶의 질은 물론 사회적 부담을 안기고 있다.22일 건선성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애브비 생물학적제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손발바닥 농포증 질환에 허가 적응증을 받은 이후 본격적인 처방을 앞두고 있다.손발바닥 농포증은 말그대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무균성의 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토탈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기업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인 ‘바이크롬 간 유산균’을 홈쇼핑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23일 오전 8시 15분이며, GS홈쇼핑에서 70분간 진행된다.‘바이크롬 간 유산균’은 이번 첫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1, 3, 6개월 구성의 제품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 구성은 오직 홈쇼핑 방송 중에만 구매가 가능하다.‘바이크롬 간 유산균’은 유산균만으로 장부
재생의료진흥재단 소속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현옥, 이하 사업단)은 지난 4월 18일(목)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24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업단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혈용 세포 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대량생산 및 제조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연구목표를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지원사업인 ‘세포 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하기 위
차세대 세포치료제 선도기업인 ㈜카리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로는 국내 최초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320평 규모의 최신 장비로 구축된 가산 세포유전자치료제 GMP 센터에서는 식약처 규정에 따른 시설, 장비, 인력 및 품질관리 체계에 맞추어 인체세포 등을 채취, 수입하거나 검사 및 처리하여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공급을 진행하게 된다.카리스바이오의 이신정 CTO는 “금번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가산 세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