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해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다시 얼며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얼음이 아주 얇기 때문에 아스팔트 색이 비쳐 보여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는 게 어렵고, 눈길보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또한 겨울철에는 순간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도 이어지기 쉬운데, 작은 충격에도 근육과 인대 등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우리의 신체는 크나큰 타격과 충격을 받게 되었기에, 겉으로
겨울철에는 노년층과 젊은층 모두 낙상 사고가 증가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낙상 입원율은 51.7%로 겨울 외 입원율(41.3%)보다 10.4%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층의 낙상은 대부분 겨울 스포츠와 관련 있다. 야외 운동을 즐기다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미끄러져 다치거나, 낮은 온도로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스포츠를 즐기다 넘어져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면, 노년층은 길거리를 이동하다가 미끄러지거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져 낙상을 경험한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낙상 입원율은 젊은층에 비해 높게 나타나 2016년
올 겨울 이상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들며 블랙아이스(black ice)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전남 장흥에서 17대 추돌 사고, 13일 경남 창원에서 12중 연쇄 교통사고, 16일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슈퍼카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도로 위 암살자’라 불리는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