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성조숙증을겪는 소아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18세 미만 성조숙증 현황’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는 2018년 10만 1273명에서 2022년 17만 8585명으로 약 80%나 급증했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정상적이지 못한 성호르몬 분비 결과로, 최종 키가 작아지거나 또래와 다른 신체변화로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 주변 곳곳에 널려 있어 ‘피할 수 없는 적’으로 불리는 환경호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한국아이큐비아(대표 정수용)는 당사의 국내 원외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한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인 KNDA를 바탕으로 2월 하순부터 전개된 전공의 이탈이 원외의약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건수(-6.4%)와 조제금액(-3.9%) 모두에서 감소하였다.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을 의료기관 유형별로 구분할 경우, 전공의 사직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 상급종합병원은 KNDA 자료상에서도 조제건수(-13.3%) 기준으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혜령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진단면역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식의 발전 : 진단면역학의 선구적 발견 (Advancing Knowledge: Pioneering Discoveries in Diagnostic Immunology)’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유수의 의학자들이 참가해 진단면역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일반연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진단면역학 검사와 관련하여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윤혜령 교수는 ‘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국장 박기동)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월 18일(목)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보건 혁신기관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를 주최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World Health Organization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HO WPRO)는 30여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태평양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중보건 체계 구축, 전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 보건안보 위
제노포커스가 세계 최대 안과 및 시과학 분야 학술대회에서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GF103'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한다.16일 제노포커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학회 ‘2024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 참가한다고 밝혔다.ARVO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안과 및 시과학 분야 최고 국제학술대회다. 전세계 안과의사와 연구진이 참석해 최신 연구동향 및 기초·임상 연구논문 등을 공유한다. 올해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다음달 5일부터 9일(현지시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1.8~3.1%에서만 MET변이가 확인되고 있지만 임상적 측면에서 표적치료제 필요성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 MET 엑손14 결손 변이는 특징적으로 일반적인 비소세포폐암 보다 사망률이 3배 이상 높고, 면역항암제 치료에 낮은 반응을 보이며, 진단 후 5개월 이내 재발한다. 대부분 고령 환자다.효과와 안전성면에서 '효과가 좋다' '생존기간을 연장했다' 같은 추상적 단어도 필요없다. 머크가 개발한 텝메코(테포티닙)만 봐도 객관적반응률(ORR) 51.4%,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 18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무릎은 수술 시기가 미뤄질수록 재활이 늦어지고 기능적 회복이 더딜 수 있다. 따라서 관절염 혹은 연골 손상이 심해지기 전 치료와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퇴행성관절염 초기, 중기에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법으로 통증 완화,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말기에는 연골이 전부 닳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하지만 문제는 치료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느껴 치료 시기를 미루는 점이다.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을 미루고 있는 환자들이라면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1994년 한국로슈 마케팅에 입사해 제약업계에서 30년을 보냈다. 지난해 그가 바이엘 코리아 대표로 임명됐을 때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바이엘 코리아 그룹 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덕성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RA팀 대관 업무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의학부, 마케팅, 커머셜을 거쳐 바이엘코리아 대표가 되기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경력 중 특이사항으로 내세운다.최근 6년간은 해외에서 근무했으며 태국 법인 대표로 3년을 보냈다. 문화적 포용성(Inclusion)에 대한 이해를 높
우리나라는 인구의 14% 정도가 65세 이상인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고, 100세 시대라는 말이 현실이 됐다. 건강은 고령화 시대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건강의 기본은 잘 먹는 것으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치아가 필수다.치아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빠지거나 염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다행이도 고령층은 건강보험 임플란트 혜택으로 치과 진료비 부담이 한층 줄었다. 보험 적용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평생 2개까지, 부분 틀니 및 전체 틀니는 7년마다 1회씩 70%를 절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다.단, 치아가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JAK 1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성인 중등도,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린버크는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다. 이번 급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6-Mercaptopurine)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적용된다.이 외에도 2가지 이상의 약제: 코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