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의 '임상 허들'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제약사들이 최근 히드로코데인 성분의 복합제에 또 다른 성분을 추가해 진해거담제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나온 조치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식약처가 '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업계가 주목할 만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백주현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종양항생약품과) 연구관은 이날 "코로나 이후에 기침 가래 증상 개선 목적의 치료제들이 많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따끈한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방향을 발표하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일본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으로부터 호흡기 질환 중 진해거담제 주성분인 SCMC(S-carboxy Methyl Cysteine)에 대해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후생성 산하의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 기관 PMDA 실사단은 지난해 9월 인천 공장을 방문해 수일간의 엄격한 현장 실사, GMP 서류 리뷰,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대표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시장점유율 1위와 함께 500억 매출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액은 2022년 342억 원 대비 51% 증가한 518억 원을 기록하며 진해거담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매출 500억을 넘은 대원제약의 첫 제품이다.대원제약은 코대원에스시럽의 급성장에 있어 ‘적응증 추가’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과거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했던 코대원에스시럽은 지난해 8월 ‘급성 상기도 감염의
정부가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관계부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였다.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의원급 표본감시기관(196개소)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2월 2주에 61.3명으로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의 환자 발생을 보였고, 최근 4주간 1.6배 증가하였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감시(병원급, 218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는 다양해진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용각산쿨 블루베리향·민트커피향’ 2종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호흡기질환제 선택 시 효능·효과는 물론 맛과 향을 고려하는 성향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용각산쿨’은 기존 복숭아향과 민트향과 함께 총 4종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 개개인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됐다.‘용각산쿨’은 ‘용각산’에 함유된 주요 생약 성분인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의 함량
찌는 듯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換節期)에는 목이 부어 목소리가 쉬거나 입과 코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인후염 환자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인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 또는 코감기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남제약은 최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인플루언서 약사 커뮤니티 팜투게더와 함께 목감기약으로써 트로키제의 차별점과 효과를 주제로 하는 '미놀 약사 초청 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경남제약의 '미놀' 브랜드
가을철 환절기 감기 유행에 대비해 대원제약이 진천공장을 풀가동해 감기약을 제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대원제약 진천공장은 대원제약이 8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2019년 완공한 시설로 공장 연면적이 약 1만 8,000㎡(약 5,500평)에 이르며, 이는 내용액제 단일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대원제약 진천공장은 6개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내용액제 42톤을 동시 제조할 수 있다. 스틱형 파우치로 환산했을 때 하루 285만 6,000포, 연간 5억 6,000만포에 이르는 규모다.이 공장은 설계 당시부터 완전 자동화를 적용,
대원제약이 cGMP 수준의 첨단 스마트 설비를 갖춘 진천공장을 국내 언론에 지난 19일 최초 공개했다. 진천공장은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콜대원과 콜대원키즈시리즈 등 호흡기제품은 물론 트리겔, 포타겔, 뉴베인 등 대원제약 대표 내용액제 대부분을 생산한다.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원제약은 올해 연매출 5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진천공장은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 팜뉴스 취재진이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대원제약은 충북 진천 광혜원농공단지에 총 8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태국 MCQ사와 개량신약 레보틱스CR정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며, 자체 개발 개량신약 글로벌 진출을 확대 하고 있다.6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개량신약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태국 MCQ사와 레보틱스CR정 라이센싱 계약을 논의했으며, 이달 5일 태국 현지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5년 간 약 696억원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회사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에 ‘상기도 감염’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4일 밝혔다.기존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 및 징후 개선’ 적응증에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급성 호흡기 질환에 더욱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특히, 2020년 이후 발매된 진해거담제 대부분은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한 반면 코대원에스시럽은 급성 상기도염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가장 먼저 적응증을 확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최초로 우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