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측이 지난 전문자격사 선진화 공청회 저지와 관련해 KDI에 의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바 있는 김현태 경기도약 회장 당선자에 대한 조사를 철회할 것을 요청하고 나서는 한편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을 반대하는 회원 서명운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는 16일 오후 회의를 갖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반대 서명운동을 통해 회원들의 의지를 결집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의 정책추진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닌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신충웅 관악구약사회장이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나서는 등 선거 이후의 후유증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신충웅 회장은 지난 15일 민병림 당선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선거기간 중 민병림 후보가 자신을 상대로 네거티브 공세를 펼쳐 이로 인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15일 검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선만 되면 된다는 식의 선거운동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면서 “민 후보가 근거 없는
경상북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감경전)는 지난 10일 오후 8시 대구 제이스호텔 자미정에서 선거관리원회의를 개최하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한형국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당선자 공고를 했다. 감경전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 및 관련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감 위원장은 한형국 당선자에게 “앞으로 경북약사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선관위는 제33대 경상북도약사회장직을 맡게 된 한형국 당선자에게 당선증과 함께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으며 한 당선자는 “열과 성을 다해 경상북도약사
약국체인 옵티마케어(대표이사 김재현)가 연말을 맞아 2010년도 건강달력을 출시하고 회원 약국들의 고객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옵티마케어는 “2010년 옵티마케어 건강달력에는 월별 테마질환 및 해당 옵티마 제품이 함께 제시돼 있어 판매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음식, 운동, 생활요법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회원약사가 복약지도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옵티마는 월별로 테마질환을 선정하고 이에 맞게 약사들이 고객에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을 표시함으로써 약국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송학)는 지난 15일 정오 수원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09년 최종이사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내년에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및 캠페인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송학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마퇴본부에서 진행한 많은 사업이 성공하고 일정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및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마그미약사, 유아강사 등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물”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그 동안 경기도청으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진행하던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10
전문자격자 선진화 방안 공청회가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간에 접점을 찾지 못하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정부 부처 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이 사안이 단순히 이해단체의 밥그릇싸움이 아니라 각 부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 상충됨에 따라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갈등 상황만을 촉발하고 있는 양상으로 확산된 것.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이미 영리법인 허용 및 의약품 재분류를 통한 일부 의약품 약국 외 판매 등의 사안을 기정사실화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복지부는 기재부의
15일 재개최된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달 12일 약사들의 무력시위 등으로 무산됐던 것과는 달리 참석자 수가 저조한 가운데 진행됐다. 약사회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간의 첨예한 대립이 한창이었던 시점에서 개최 일정이 잡힌 지난달 1차 공청회에서 삭발, 피켓시위 등 공청회를 무산시킬 만큼의 집단 실력행사가 이어졌던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였던 것. 약사회가 지난번과 같이 공청회 자체를 무산시키는 실력행사 보다는 논리적인 대응을 통해 선진화 방안의 부당성을 알리겠다는 쪽으로 대응방향이 선회했지만 공청회장에 참여한
복지부가 일부 제약사들이 의약품의 안전성은 고려하지 않고 매출증가를 위해 의약품 약국 외 판매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김충환 보건복지가족부 의약품정책과장은 16일 열린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의약품 약국 외 판매 부당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날 김 과장은 “현재 편의점 등 일반 소매업계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길 바라고 있다”며 “판매업계 뿐만 아니라 제약사들도 매출 증가를 위해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이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과장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정책과 관련해 윤희숙 연구위원이 모든 일반의약품을 약국 외에서 팔자는 것은 아니라며 체계적인 기준을 만들어 재분류 작업을 통해 약국 외 판매를 진행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숙 KDI 재정사회개발연구부 연구위원은 15일 오전 9시 30분 개최된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윤 연구위원은 “현 상황에 적합한 체계적인 의약품 재분류와 함께 향후 조정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의약품의 경우 유효성과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는 오는 16일 부산시약사회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부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감사 및 임원, 직원으로 구성되며 이번 감사일정에서 회계 및 인사관리, 회계 운영, 정관준수 사항 등을 감사하게 된다. 특히 대약은 지역약사회의 사업 진행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 관리, 회비 및 특별회비 납부 상태, 문서의 보존 및 관리, 중앙회 지시사항에 대한 처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는 16일부터 열흘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