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알콕시아정 (성분명 에토리콕시브) 30밀리그램'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알콕시아정(이하 알콕시아)은 소염ㆍ진통ㆍ해열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로 골관절염(퇴행관절염)의 증상과 징후 완화에 사용된다. 골관절염은 주로 장노년기에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과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를 공동 판촉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및 의원 영역의 쎄레브렉스 영업을 분담하며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양사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 및 전략 워크숍을 갖고, 2015년 비전 공유 및 공동 프로모션 전략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가졌다. 쎄레브렉스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국내 최초의 올인원 타입 혈우병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 프리필드(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 이하 진타 솔로퓨즈)'를 12일 출시했다. 진타 솔로퓨즈는 기존 혈액응고인자제제 투여 시 거쳐야 했던 주사제 재조합 과정을 생략하고 한 번에 주사가 가능한 디바이스를 도입해 치료제 투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또 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8인자 응고제제인 진타 'R2 키트'의 디바이스를 개선함으로써 투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것. 진타 솔로퓨즈는 2구획으로 나뉜 사전충전형 주사기(프리필드 시린지)로 구성,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9일 우루사의 신규 광고 캠페인 ‘간 선생의 지친 간이야기’편이 공중파 TV를 통해 방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에서 해독기능을 하는 주요 장기인 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대웅제약은 광고를 통해 간 관리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편안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국민남편 유준상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유준상은 광고에서 우루사를 통한 간 관리의 필요성을 소비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제약업계 최초로 2억 달러 수출을 돌파하면서 제약업계 수출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녹십자는 작년말까지 연간 누적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 이번 녹십자의 성과는 최근 위축되고 치열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제품군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물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CJ헬스케어가 ㈜대웅과 손잡고 당뇨와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대웅(대표 정난영)과 개발 중인 메트포르민, 아토바스타틴 성분의 당뇨-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임상 1상 및 제품 개발을, 대웅은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의 동시 치료는 물론 망막병증, 흡연,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험성 감소, 혈당 조절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한 약업계는 CP(Compliance Program) 준수 등 투명경영을 선언하면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제약사들의 이 같은 의지가 구호로 끝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오너의 근본적인 경영철학부터 바뀌어야 하고 임직원들의 마인드도 새로워져야 한다. 또한 아직은 제너릭 위주의 산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있어서는 무조건 제너릭이라고 평가절하 하는 국민정서를 변화시키기 위해 제약 각사가 제너릭이라도 명품화시키는 노력이 절실하다. 이와 함께 너도 죽고 나도 죽는 식의 무리한
의약업계가 2015년 상호 협력하면서 현안을 타개해 나가기로 결의하면서 출발했지만 직능 단체 간 또는 단체 내에서, 그리고 단체와 기업 간 갈등이 벌써부터 노골화되고 있다. 우선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키로 한 민관합동회의 규제 기요틴의 결정을 놓고 한의사협회는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나선 반면 의료계는 강력 반발하고 나서는 등 연일 성명전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한의계는 환자 진료의 편의를 위해 진단 목적으로 현대적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 요구해왔기에 이번 기요틴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료기기는 의사들의 고유
제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황치엽 후보가 주요 공약을 공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치엽 후보는 9일 간담회를 열고 “신발 끈을 고쳐 메고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사의 고충을 해결하는 강력한 협회를 만들겠다”며 불용재고 반품 등 세부 공약사항을 밝혔다. 황 후보는 “미정산 불용재고를 포함해 현재 회원사의 창고에 적체돼 있는 불용재고 의약품을 추산하면 500억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 즉시 제약사별로 일괄 반품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용재고 의약품 문제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유한양행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한양행 창립자 고(故) 유일한 박사가 최근 방송에서 땅콩회항·백화점 모녀 등 갑질 횡포의 반대 사례로 소개된 영향이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VIP가 사는 대한민국,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 편을 방송하면서 고 유일한 박사가 창업한 유한양행과 갑질 논란 기업들의 경영 사례를 비교했다.고 유일한 박사의 유서에는 "'유한양행'의 주식을 모두 사회에 환원한다. 나의 아들은 대학까지 마쳤으니 할 것은 다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 덕성약대 총동문회의 노력을 당부했다. 조찬휘 회장은 지난 8일 대한약사회관 접견실에서 덕성약대 총동문회 임득련 신임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는 여러 현안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으나 앞으로 더욱 슬기롭게 대처해 위기사항을 해쳐나가자”며 “약사회원들의 참여와 노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약사사회의 덕성약대 힘이 큰 만큼 덕성약대 총동문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임득련 신임회장은 “최근 약사사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