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EGFR 엑손20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예비 후보물질인 TRX-211-399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TRX-211-399는 테라펙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TRX-221에 이어 자체 역량으로 발굴한 저분자 화합물로, 비소세포폐암 영역 중에서도 EGFR 엑손20삽입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테라펙스는 효능과 선택성이 개선된 TRX-211-399가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계
국내 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다이어트가 지난 5일 한국당뇨협회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측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을 통해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쥬비스다이어트 김기현 사장과 한국당뇨협회 김광원 회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양측이 보유한 인적, 물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 추진을 활성화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600만에 이르는 당뇨인의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당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당뇨 관리 AP
오상헬스케어(036220, 대표이사 홍승억)가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IVDR. 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오상헬스케어의 개인용 혈당측정기는 유럽의 심사기관 BSI로부터 이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CE IVDR 인증서 수여식은 4월 11일 오상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수여식에는 오상헬스케어 홍승억 대표이사와 BSI Korea 임성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유럽 CE IVDR 인증은 기존 체외진단의료기기 지침(IVDD, In Vitro Dia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항암 후보물질 'BAL0891'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전일 공시했다.변경 신청 사유는 지난 2월 미국 임상 변경 신청과 동일한 하위 연구에 대한 추가다. 신라젠은 지난 2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을 추가하고 목표 시험 대상자 역시 96명을 추가하여 총 216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 신청을 공시한 바 있다.확대 변경 계획에 따르면 진행성 고형암 환자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TYK2억제제가 첫 승인된 지 8개월 만에 건강보험 급여까지 적용됐다. 한국BMS제약의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가 주인공이다.제한적인 치료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사제인 생물학적제제가 치료 주류를 이뤘지만 소틱투는 경구제라는 편의성은 물론 치료 효과까지 더했다.이달 1일부터 소틱투 급여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흐름을 맞이하게 됐다. 생물학적제제 이외에 새로운 치료 대안을 가지게 되면서 이번 급여 적용이 건선 환자에게 큰 치료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최용범 대한건선학회
안과 분야 전문 기업 마이크로트(대표 한종철)는 지난 6일 대구에 위치한 누네안과병원에서 ‘Starting Your Astream®: Clinical Experience Exchange’ 제하의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Astream® 임플란트 녹내장 수술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부산·울산·경남 지역 안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강연으로 ▲Astream®을 이용한 예측가능한 녹내장 수술 노하우 공유(한종철 삼성서울병원 교수 겸 마이크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레고켐바이오가 First-In-Class 치료제 가능성을 증명할 경우 기업가치가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빅파마들이 경쟁력 있는 ADC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J&J/AMGEN/Takeda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며 ADC 플랫폼 기술인 ConjuALL에 대한 가치를 입증해나가고 레고켐바이오의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국가대표 Bio-Tech 레고켐바이오’ 보고서에서 ConjuALL 기술은 종양 특이적인 효소(βꠓg
최근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이 원발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치료 전망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RNA 결합 단백질 ‘ELAVL2’가 교모세포종의 악성화와 치료 저항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교모세포종은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형태의 뇌종양으로, 고도의 악성화 경향과 높은 치료 저항성으로 인해 재발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은 오랫동안 의학계의 큰 과제였다.서울대병원 박성혜·백선하 교수(김요나·유지현 연구
크레오에스지(사명변경 전 큐로컴, 040350)는 자회사 이뮤노백스바이오(사명변경 전 스마젠)이 개발 중인 에이즈 백신 ‘SAV001’의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뮤노백스바이오는 에이즈 백신 임상 2상 관련 대부분의 사전절차는 완료한 상황으로 대규모 백신 시료 생산 후 FDA에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방침이다.이뮤노백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SAV001은 에이즈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전체 사독 에이즈 백신’이다. 바이러스 전체를 항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예방 효과가 뛰어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