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그룹과 보령(구 보령제약, 003850)이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한다.3일 비보존(276620)과 비보존제약(082800)은 보령과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보존그룹이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양사 제품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오피란제린은 다중타겟 신약 발굴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국내 임상
항PD-1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블로리주맙)가 유럽에서 적응증을 확대했다. 유럽 지역에서 사용 중인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절제 가능한 상태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 수술 후 단독요법으로 쓸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가 유럽에서 가진 6번째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이다.지난달 28일 미국MSD는 지난 2월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승인 권고에 따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으로 수술 전(neoadjuvant treatment) 보조요법, 수술 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4월 1일(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하여,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혼동이 우려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제약회사와 간담
코아스템켐온(대표 양길안)은 한국화학연구원, 연세의료원과 오가노이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 송시환 사장, 한국화학연구원 김광록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코아스템켐온은 협약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3D 생체모델 제작 및 약효평가법’과 ‘오가노이드 기반 염증성 장 질환(IBD) 약효평가법’ 기술을 이전 받는다. 두 기술 모두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치료 약물의 효능 또는 독성을 평가하는 약물평가시스템이며, 특히 오가노이드 기반 염증성 장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지난달 29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강당에서 '바이오 Core Facility 총괄기관 공동 데모데이(Demo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 채용, 홍보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이날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참여한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6개 사업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해 13개 참여기업의 대표자 및 11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이 참석했
토모큐브(대표 박용근, 홍기현)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자사의 핵심 기술인 홀로토모그래피의 임상적 효용성을 선보일 예정이다.홀로토모그래피(HT)는 홀로그래피와 토모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해 세포와 조직의 3차원 영상을 염색이나 전처리 없이 구현하는 차세대 현미경 기술이다. 기존 암 연구가 주로 2차원 영상에 한 정돼 있었던 것과 달리, 각종 세포의 3차원 미세 구조를 입체적으로 관찰하며 각종 정량정보를 추출해내어 암 발생과 진행 과정에
통증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중추신경감작과 신경손상으로 생기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함께 앓는 무릎 관절염 환자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심한 통증 등 임상 결과가 저조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 용(교신저자)·김만수(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316명을 선별하고 중추신경 감작검사와 신경병증성 통증 검사를 시행 하였다. 중추신경감작 및 신경병증성 통증의 유무에 따라 4군으로 나누어서 수술 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는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KoNES) 회장이었던 2019년, 뇌동맥류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코일색전술과 관련된 다기관 연구를 진행했다. 코일색전술은 수술적인 절개없이 뇌혈관내로 미세도관을 통해 백금코일을 삽입해 뇌동맥류를 폐색 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치료 중 드물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혈전색전증을 막기 위한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에 대해 고준석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증가세 뇌동맥류, 코일색
아미코젠의 피니톨이 PTSD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저널지에 발표했다.헬스케어 소재 및 바이오 의약 전문 기업 아미코젠(092040, 대표이사 박철)이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팀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D-Pinitol(이하 피니톨)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이하 PTSD)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신경 정신 관련 국제 저명 저널지 ‘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 Biological Psychiatry’에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신약허가 결정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투여 후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이후 후속 투여를 통해 완전 관해까지 도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기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신 항암치료 시장에 이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후속임상을 통해 간암 시장 규모를 더욱 빠르게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간은 일명 ‘침묵의 장기’라고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상업화한 ADC(항체 약물 접합체) 기전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HER2 전이성 유방암 표준치료로 올라섰다. 이미 해외에서는 표준치료로 사용해왔다. 국내에서도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이뤄지면서 엔허투 지위가 달라졌다.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HER2 양성 유방암, 위암 치료에 엔허투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지난 3월 28일 복지부는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증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ER2 양성 유방암(2차 이상),
지난 3월 15일, 백악관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은 사람들과의 회의에서 마약단속국(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이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렸다.반면, 3월 27일 미트 롬니(Mitt Romney) 상원의원은 DEA 국장 앤 밀그램(Anne Milgram)에게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 변경’을 우려한다는 서한을 보냈다.서한에서 롬니 의원은 ‘마리화나 통제 Schedule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