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는 등의 이유 없이 설사와 혈변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크론병 을 의심해 봐야 한다. 크론병은 소화기 전반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자가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대부분의 설사나 혈변 등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설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치료 중인 질환으로 약물을 먹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혈변 또한 항문 출혈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것은 물론 복통, 발열, 그리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함께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이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알레르기 분야 최상위 학회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7,632명과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270,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까지 15년간 추적 관찰해 아토피 피부염과 다양한 소아질환과의 연관성과 시간 흐름에 따른 동반 소아질환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
서울시는 난임 시술비 거주 기간 및 연령별 차등 요건을 전면 폐지하고 시술비 지원 횟수를 25회까지 늘린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는 지난해 22회에서 올해 25회로 3회가량 증가하며, 연령 제한 폐지에 따라 45세 이상의 고령 산모 역시 30~110만 원까지 난임 시술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되어 보다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가 이러한 지원 혜택을 발표한데는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한 고령임신, 출산을 계획하는 여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난임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
결절성양진은 잘 알려져있지 않고,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피부질환이다. 결절성 양진이란 피부의 가려움, 홍반, 구진을 동반한 양진의 일종으로 심한 가려움 증상과 함께 태선화된 결절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형성에 있어서는 켈로이드 피부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인체와 피부의 면역 불균형과 과민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부분 하지부, 상지 외측 쪽에서 결절성 양진이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엉덩이와 체간에도 증상이 나타난다.증상 초기에는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전에 벌레에
얼굴 외모 개선을 목적으로 코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얼굴 중심에 위치한 코의 길이, 높이, 모양 등에 조그마한 변화만 줘도 얼굴 전체의 균형과 조화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코성형은 크게 개방형과 비개방형 그리고, 비절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개방형은 비주와 코 안쪽을 절개하여 코 연골과 콧대 뼈를 제외하여 피부를 분리한 후 모양 변화를 주는 수술이며, 비개방형은 비주를 절개하지 않고, 코 안쪽 피부 일부 만을 절개하여 실리콘 보형물을 이식한다. 또한 비절개 코성형은 절개없이 미세 캐뉼라를 통해 코를 높이는 시술로,
보통 사랑니는 위아래 양쪽 어금니 맨 안쪽으로 4개의 치아가 맹출된다. 가장 늦게 나오는 어금니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즈음 나온다. 사람에 따라 사랑니가 아예 자라지 않거나 1-2개만 자라기도 하고, 4개 다 자라는 등 다양하다.어금니 맨 안쪽에서 나오다보니, 턱뼈가 작으면 뼈에 걸려서 누워서 나오거나 다 나오지 못하고 뼈에 묻힌 매복 상태로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매복사랑니는 여러 구강문제를 일으키기에 반드시 발치가 필요하다.정상적으로 맹출된 사랑니를 제외한, 대부분은 발치를 해야 한다. 특히 누워 자라서 옆에 있는 어
봄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반가운 계절이다. 하지만 겨울보다 봄철에 자외선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눈과 피부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기미 같은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환절기에는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 써줘야 한다. 기미는 자외선, 호르몬 변화, 염증, 약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의 멜라닌 색소 증가로 인해 피부가 어두워지는 현상이다.자외선에 의한 색소 병변으로는 표재성 잡티처럼 치료가 비교적 쉬운 색소 질환도 있지만, 난치성 기미처럼 깊은 곳에 자리한 색소 질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병원을 찾은 ‘수면장애’ 환자가 약 110만 명으로 5년간 30% 이상 급증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자료에서는 한국인 평균수면 시간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인의 적정수면시간 ‘7~8시간’...억지로 잠 청하면 오히려 불면증 유발인생의 1/3은 수면시간이다. 수면은 낮에 쌓인 마음과 육체의 피로를 해소하고 기억 등의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수면의 질이 중요한 이유다. 수면의
손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부터 목디스크까지 다양한 질환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걱정하기 쉽다. 그런데 만약 손끝이 저릿저릿한 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느껴보면 새끼손가락은 좀 정도가 덜한 것 같으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목 앞쪽 통로 좁아지며 무감각, 저리는 증상 발생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여기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무감각이나 저린감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잘 때 유독 저린감이 심해져 잠에서 깬다든지, 손목을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삐’하는 이명이 들리며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청각에 문제가 생기면 환자들이 호소하는 스트레스와 고통의 정도는 매우 크다.순음청력검사를 통해 3개 이상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것을 돌발성 난청으로 정의한다. 돌발성 난청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30~50대에 가장 빈번하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나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