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 선출

이사회 및 총회 보고 거쳐 최종 확정 상근부회장 후보에 식약처 초대 차장 장병원 씨 추천

2020-02-12     이헌구 기자
이관순 차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제 14대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을 선임했다. 협회는 오는 18일 이사회, 25일 총회 보고를 거쳐 차기 이사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관순 차기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하면서 제약업계에 입문해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차기 이사장은 한미약품에 근무하는 동안 굵직한 라이선싱을 성사시키며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최전선에서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사장단은 갈원일 상근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상근부회장 후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역임했던 장병원 씨가 추천됐다. 아울러 협회 이재국 상무는 전무승진이 추천됐다. 상근부회장 및 임원승진의 경우 이사회 선임 및 총회 보고 절차를 거친다.

한편 현 이정희 이사장(유한양행 대표)은 이달 임기가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