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미코바이오메드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총판 계약

의료전문가용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 2종 내달 출시 예정 “토탈 만성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바로잰’ 키울 것”

2019-04-12     이효인 기자
한독-미코바이오메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사진=한독 제공]

한독(회장 김영진)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회사 미코바이오메드(대표이사 김성우)와 지난 11일 판교에서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미코바이오메드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자가 측정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와 의료전문가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 2종을 5월 출시해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바로잰은 지난해 100억원 매출을 돌파한 혈당 측정기 브랜드로 앞으로 한독은 바로잰을 토탈 만성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분자진단, 생화학 및 면역진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미코바이오메드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김성우 대표는 “한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우수한 제품을 바로잰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미코바이오메드의 핵심 분야인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한독과의 관계를 확대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