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년사] 김용익 이사장 “한마음 한뜻으로 손 잡을 때”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부터 문재인 케어까지 순탄한 진행 어려운 환경 속 각자 자리서 노력한 결과 다양한 성과 나와

2019-01-02     김하언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결과,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이어 신규소득자료 연계까지 무사히 진행했고 문재인 케어는 의료계 반발 없이 순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부임하자마자 혁신토론회를 하자고 하면서 bottom-up 방식의 토론을 얘기했었는데 모든 지사까지 전파되지는 못했지만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사를 가급적 많이 가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토크쇼, nbn,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려고 했고 각종 기고와 인터뷰를 통해 정책 취지나 변경내용 등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워라밸, 장애인 채용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이미 공공기관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이용지원 강화사업 등도 추진에 노고가 많았습니다. 특히,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전산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히 추진하게 돼 불만도 컸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해 주신 덕분에 원만하게 추진돼 금년에는 인력이나 예산 등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임금피크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해졌습니다. 공단이 다른 기관보다 임금손실이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노동시간을 줄여 정부지원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기간제 근로자에 이어, 파견·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있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노력을 외부적으로도 평가받아 정부경영평가 3년 연속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소셜브랜드 대상, 소통 CEO 대상 등도 수상했습니다.

금년도에도 우리 앞의 장애물을 넘어서기 위해 새롭게 도전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잡고 힘차게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