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한방수련병원 실사
한방병협 중앙수련교육위, 54개 병원 대상
2000-07-07 전미숙
한방병협은 최근 중앙수련교육위원회(위원장 김장현)를 열고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정원을 신청한 54개 한방병원에 대해 서류심사에 이어 현지실태조사를 착수키로 했다.
위원회는 3인 1조의 조사반을 편성, 법령이 정하는 사항과 전공의 근무상황, 교과과정 이행여부, 전공의 채용의 공정성 유지문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가 전문의제도에 따른 수련 첫해 임을 감안, 교과과정의 준수 등 교육진행상황에 대해 강도 높은 수련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조사업무의 형평성과 객관성 차원에서 새로 제작된 조사표를 활용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외에도 전속지도전문의 수급을 위한 한병협의 업무추진 현황과 한의사 전공의 병역 연기 등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