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분업지원단 결성 약국 파견

숙대약대, 방학기간 이용 개국가 분업지원

2000-06-22     팜뉴스
의약분업으로 인한 약사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방학기간을 이용, 의약분업준비에 필요한 업무지원단을 결성, 약국을 지원키로 해 주목받고있다.


약학대학 2, 3, 4 학년 학생 1백10여명으로 구성된 의약분업지원단은 약국업무에 대한 기본교육과 전산시스템관련 교육 및 최종적으로 상세한 교육을 받은 후 약국으로 배치된다.


분업지원단은 1차적으로는 (주) 팜밴의 회원약국인 홈케어약료약국에, 2차적으로는 숙명여자대학교의 약료과정 수강생이나 임상약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 운영하는 약국에 배치, 시범시행 후 타대학 학생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근무지는 지원단 학생의 희망지역과 인력 지원을 요청한 약국의 위치가 고려되어 정해지는데 현재까지 연결된 약국은 ▲ 대서울약국 ▲ 대전건강약국 ▲ 명문약국 ▲ 송약국(의정부) ▲청와약국 등이다.


이에따라 숙대약학대학은 지난 18일 1차 교육을 완료하고 오는 26일 10시부터 다시 2차 기본 및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1차 교육을 수료한 학생(1군)은 이화근 이사((주)팜밴)가 진행하는 실무교육을 받게되고 1차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2군)은 신현택교수의 기본교육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인력지원이 필요한 해당약국은 오는 24일까지 (주)팜(dsyoo@pharmvan.com)으로 신청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