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미국혈액학회서 'ORM-1153'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
제67차 미국혈액학회(12/6~9, 플로리다주 올랜도)’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선정
2025-11-26 우정민 기자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분야 선도 기업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 ‘제67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학술대회에서 신규 후보물질 ‘ORM-1153’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표한다.
ORM-1153은 CD123을 표적하는 항체에 오름테라퓨틱의 독자적인 GSPT1 분해 페이로드(SMol006)를 결합해 급성골수성백혈병 (Acute Myeloid Leukemia, AML) 세포 내 표적 단백질 분해를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항종양 활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오름테라퓨틱 관계자는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ORM-1153은 AML 모델에서 뚜렷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면서 “TP53 변이를 포함한 CD123 양성 혈액암에서도 잠재적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름테라퓨틱의 독자적인 이중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²®) 접근법은 새로운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와 항체의 정밀한 세포 전달 메커니즘을 결합해, 암 및 기타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의 세포 선택적 TPD를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