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대상 황보영-학술대상 최경숙 약사 선정

-한국병원약사회,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발표 -보건복지부·식약처·약사회장 표창 포함…직능 공헌자 다수 선정

2025-11-26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이달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정부 포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비롯해 대한약사회장 표창,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정영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지영(서울아산병원),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 3명이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으로, 김정현(삼성서울병원), 유예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2명이 수상하게 됐다.

약사 직능의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정경미(울산대학교병원), 강옥경(전북대학교병원), 정진희(영남대학교병원), 백효심(아주대학교병원), 이은미(서울아산병원)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황보영 수석부회장

병원약사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약제부서 발전과 직능 향상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병원약사대상은 황보영 수석부회장(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황 수석부회장은 강동성심병원과 한강성심병원을 거쳐 동탄성심병원 약제팀장으로 근무하며 30년 가까이 병원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2007년 병원약사회 홍보부위원장을 시작으로 홍보이사, 홍보담당부회장을 거쳐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20년 넘게 회무에 참여해 왔으며, 약제 업무 개선과 직능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병원약사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활발한 연구 활동과 병원 약제 업무 관련 학술 업적을 인정받는 학술대상은 최경숙 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할 예정이다. 그는 교육1부위원장,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 부단장,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부원장 겸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을 거쳐 현재 전문약사운영단장과 병동전담약사 TF 팀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성과와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경숙 부회장

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우수상은 김새미(서울대학교병원), 손유정(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성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수연(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세은(서울아산병원), 정다영(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상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7명이 선정됐다.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병원 약제 업무 개선 및 직능 이미지 제고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진경희(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정미(서울대학교병원), 한영현(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유경석(건양대학교병원), 서정애(국립암센터) 등 5명이 선정됐다.

최근 5년간의 학술 활동이 두드러지고 만 45세 이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병원약사 10명에게 수여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고운(서울대학교병원), 서범석(경희대학교병원), 하혜민(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이지영(국립중앙의료원), 박정용(아주대학교병원), 유지혜(전북대학교병원), 송민희(부산대학교병원), 문채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지애(서울아산병원), 김연진(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내외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해 봉사하는 병원약사의 모범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되는 우수봉사상은 김수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사가 받게 된다.

병원약사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에 기여한 기자에게 수여되는 기자상은 메디파나뉴스 조해진 기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