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선정

사랑나눔바자회·마로니에 여성백일장 등 지속적인 사회책임 활동 인정

2025-11-25     김응민 기자
지역 상생과 기부 문화확산을 위한 자선행사인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바자회' 현장

[팜뉴스=김응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 경영 관련 7개 분야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입양센터에서 산책·목욕 봉사를 진행해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이어온 해당 대회는 올해 43회를 맞았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246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아제약은 여성 문학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상생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바자회'는 매년 동대문구 동아제약 본사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약 40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수익금 전액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메리투게더' 또한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아제약은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협약을 맺고 정기 연주회를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한강공원 개방형 음악회에서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 구성원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