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약사회, '가을 문화의 밤' 개최
약사 직능의 가치 공유… 회원 힐링 프로그램 마련
2025-11-21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연제구약사회(회장 이향란)는 지난 20일 신세계센텀 씨네드쉐프에서 분회원들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영화 '위키드: 포 굿' 단체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약 60명의 회원이 참석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변정석 회장은 "연제구약사회는 지난 1년간 9개 분회를 동참시키는 분회원 명찰 제작사업, 자문변호사 업무협약을 통한 법률상담 중재, 도핑상담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회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와 기형적 약국 문제 등 큰 현안들이 많은 만큼 남은 임기 동안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향란 연제구약사회장은 "약국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누군가의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직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 직능이 사회적으로 더 빛나고 회원들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의 간극을 메우고 힘을 이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향란 회장은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며 앞으로도 문화행사 등 회원들에게 '느낌표'가 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며 "오늘 이 시간이 잠시 쉬어가는 따뜻한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제구약사회는 이날 현장에서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약사회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