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최현일 원장, 생명윤리 정책 기여로 복지부 장관 표창

연구윤리·임상시험 안전성 강화 공로 높게 평가

2025-11-21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최현일 검진환경의학원장이 지난 11월 19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생명윤리법 시행 20주년 기념–한국의 생명윤리와 정책 20년, 성찰과 미래'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주관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향후 생명윤리 정책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현일 의학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생명윤리 분야 제도와 정책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의료 현장에서 연구윤리와 임상시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현일 의학원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와 샘여성병원 병원장을 역임하며 의료 현장과 학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또한 미국 Western IRB board member와 삼성서울병원 IRB 원외위원으로 연구윤리와 임상시험 심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효산의과학생명연구원 원장, 샘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대한기독병원협회 총무이사, 기독병원경영연구소 부소장으로 다양한 의료·연구·학술 활동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효산의료재단 검진환경의학원장과 지샘병원 종합검진센터 원장을 맡고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최현일 의학원장은 "생명윤리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생명윤리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 존엄성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