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밀레니얼이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 바이엘 코리아 선정
GPTW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이진아 대표 대한민국 일터 빛낸 위대한 CEO 수상 "성별·연령·장애 관계없이 가치 인정받는 환경 만들 것"
[팜뉴스=김민건 기자] 20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PTW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기업 문화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자체 개발한 진단 도구인 신뢰지수(Trust Index)를 기반으로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개 핵심 범주와 15개 세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60% 이상 긍정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정한다.
바이엘 코리아는 GPTW 모든 문항에서 평균 80%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바이엘 직원들은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항목에 85%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개인 자부심(89%), 정당함(87%), 자부심(84%), 팀자부심(84%), 보살핌(83%), 혁신(83%), 회사에 대한 자부심(82%), 존중(82%) 등 8개 이상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바이엘은 기업과 개인 부문 특별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업 부문에는 ▲2025~2026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25~2026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상 (이진아 대표)과 ▲GPTW 탁월한 공헌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MZ세대(만 19세~44세) 직원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 20%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 10% 이상 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바이엘은 최근 전통적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애자일한 조직으로 전환했다. 직원 커리어 오너십 강화를 위해 디벨롭먼트 위크나 탤런트 마켓 플레이스(Talent Market Place)등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복지 측면에서도 주 2~3회 재택 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남녀 모두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1명당 월 20만원의 유치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가족 친화적 제도를 갖추고 있다.
바이엘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다양성과 형평, 포용(DE&I)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 및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바이엘 코리아의 조직문화가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진아 대표는 리더십 부문 성과로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바이엘 코리아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DE&I의 궁극적인 목표는 직원 모두가 ‘성별’, ‘연령’, ‘장애’ 등 배경에 관계없이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자신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바이엘 코리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회사의 가치와 방향성에 공감하며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은 해에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이라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