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평원, 2025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 완료

8개 대학 대상 평가…모두 이의신청 없이 최종 확정

2025-11-19     김응민 기자
사진. 한국약학교육평가원 CI

[팜뉴스=김응민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 이사장 김대업, 원장 오정미)은 2025년도에 가천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 동덕여대, 삼육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8개 약학대학을 대상으로 약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10개 약학대학(단국대, 동국대, 목포대, 순천대, 연세대, 영남대, 우석대, 인제대, 중앙대, 차의과학대)에 대해서는 중간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평가인증 결과, 8개 약학대학이 '5년 인증'을 획득했고 중간평가 대상 9개 약학대학(단국대, 동국대, 목포대, 순천대, 연세대, 우석대, 인제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본 평가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여 ‘인증유지’ 판정을 획득하였으며, 영남대는 본 평가 인증 수준에 미흡하여 '개선권고' 판정을 받았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학교육 프로그램의 표준화와 균질성 확보를 목표로 약사법 제3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그리고 약평원의 약학교육 평가인증 시행규정 및 시행내규에 따라 실시되었다. 가천대 등 8개 약학대학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약평원은 2025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 편람의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구체적인 평가기준은 ① 사명과 인재상, ② 운영, ③ 교육과정, ④ 학생, ⑤ 교원, ⑥ 교육환경 및 시설, ⑦ 졸업 후 교육 및 ⑧ 지속적 개선의 8개 영역에 걸쳐 50개 필수기준 문항으로 구성된다.

2025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해당 대학들은 평가인증신청서를 제출한 후 평가인증 편람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하고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약평원에 제출했으며, 약평원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약평원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대한약학회 등 유관기관장 추천자와 약평원의 해당 연도 평가단위 팀장, 약학교육 평가 전문가 등 공공의 이익을 대표하고 평가인증 경험과 활동, 지역 등을 감안하여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판정위원회는 종합평가 결과를 검증 및 심의하고, 평가·인증편람에서 정한 'POST 제1주기 인증 판단 기준'에 근거하여 인증유형과 기간을 판정했다.

약평원 측은 "2025년 10월 28일 약학교육 평가인증 시행 규정에 따라 각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했다"라며 "대학이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인 2025년 11월 7일까지 재심사를 위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별다른 이의신청 없이 최종 확정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