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3285원 확정…677억원 조달
주당 3285원 확정, 법차손 자본잠식 우려 해소 확보 자금 임상 개발 비용 배분, 계획대로 진행
2025-11-18 우정민 기자
[팜뉴스=우정민 기자] 에이비온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3285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2060만주이며 조달 금액은 약 677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임상 개발 비용과 재무 관련 항목에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적용되는 법차손 규제(자기자본 대비 법인세차감전순손실 비율 50% 이하 유지 요건)와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SK증권이며, 한양증권, LS증권, 유안타증권이 잔액 인수에 참여한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으로 연구개발과 임상 진행을 계획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