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규제과학센터, 약의 사회적 가치 구현 논의의 장 열어
제39회 약의 날 사전행사로 '제11회 규제과학CHAT' 개최 개발·허가·신기술 도전까지 규제과학의 역할 집중 조명
2025-11-18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 이하 센터)는 11월 18일(화)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스튜디오Ⅰ에서 제11회 규제과학CHAT 토론회(이하 규제과학CHAT)를 개최한다.
제39회 약의 날 기념식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규제과학CHAT은 '약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규제과학의 동행'을 주제로, 의약품의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보고 규제과학을 통해 의약품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규제과학CHAT의 좌장은 서경원 서울대학교 약학교육연수원 부원장이 맡으며, 주제 발표는 박인숙 센터장이 '의약품의 사회적 의미: 규제과학의 관점으로 본 공공성, 접근성, 신뢰, 그리고 윤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발표 이후에는 김양균 지디넷코리아 기자와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약의 개발과 허가, 변화하는 사회적 기대 ▲글로벌 감염병 시대의 약의 사회적 역할과 도전 과제 ▲규제과학의 발전 현황 ▲신기술의 도전과 규제과학의 역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인숙 센터장은 "의약품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공공성, 접근성, 신뢰, 윤리 등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재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과학에 근거한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규제과학이 기술적인 분야를 넘어 국민 건강을 위한 필수 개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