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의료진 초청 '뉴부틴SR 설명회' 개최

최신 임상 근거·치료 사례 공유하며 현지 협력 강화

2025-11-17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베트남의 소화기 질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뉴부틴SR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화기 질환 치료제인 뉴부틴서방정(성분명 트리메부틴)의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치료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의료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1월 13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파트너사인 Thanh An Khang Pharmaceutical(이하 TAK) 관계자와 처방 의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가톨릭의대 박수헌 교수가 연사로 나서 뉴부틴SR의 우수성과 임상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23년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제약사 TAK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뉴부틴은 2024년 현지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2025년 이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위해 베트남 식약청으로부터 뉴부틴 재등록 승인을 받아 허가 기간을 2029년 12월까지 연장해 장기적인 수출 기반을 강화했다.

TAK사는 소화기 질환 분야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로, 베트남 내 유통망과 학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뉴부틴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학술 교류와 심포지엄을 통해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양진영상무는 "뉴부틴SR은 오랜 기간 우수한 효과가 검증된 소화기 질환 치료제"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베트남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약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KOTRA 산업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바우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