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ESG 경영에 MZ세대 참여 독려 "변화에 유연한 대응"
제3기 이에스지(ESG) 변화관리자 활동 역량 강화 워크숍 통해 참여형 문화 확산
[팜뉴스=김민건 기자] 2021년부터 청년 세대가 ESG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Mz-ESG(이하 MSG)'를 구성‧운영해 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변화·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참여형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심평원은 ESG 경영 추진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모집한 제3기 ESG 변화관리자 대상 첫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기는 모두 23명으로 다양한 직종·입사연도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MSG 2·3기 직원이 모였다. 행사는 ▲3기 위촉장 수여 ▲ESG 경영 특강 ▲심평원 ESG 경영 추진현황 및 MSG 운영계획 ▲ESG 경영 아이디어 토론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심평원 ESG 비전과 방향성 등 제도와 트렌드를 학습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3기 MSG는 향후 2년 간 정기회의와 소모임 프로젝트를 연 2회 진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활동을 수료한 2기 MSG가 멘토가 된다. ESG 지식과 경험 공유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MSG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ESG 경영을 고도화 할 예정"이라며 "매 회의별 발굴된 아이디어 반영 과정을 직접 피드백하며, MSG 활동 만족도 제고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역량 강화를 위한 전체 MSG 구성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도서 등도 제공한다. 활동 우수자는 조직성과 인센티브와 표창, 포상금을 받는다.
박인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MSG는 심평원의 ESG 경영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MSG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ESG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