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교육 및 다제약물 사례발표회' 성료

강사 역량 강화와 현장 사례 공유로 실무 교육 내실화

2025-11-10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7일 인천약사회관에서 '약물안전사용 강사교육 및 다제약물 사례발표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과 인천 지역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종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민의 약물 안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과 교육을 잇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약물안전사용 강사 양성 교육'에서는 인하대병원 약제팀 정지영 약사가 '어르신 대상 고혈압·당뇨병 약물요법 교육'을 주제로, 고령층 복약지도 시 주의사항과 교육 노하우를 공유했다.  

2부 '다제약물 관리사업 사례발표'에서는 최봉수 부회장(미추홀구 메디칼그린약국)이 인천 다제약물 사업 현황 및 요양원 상담 사례를, 김윤선 병원약사이사(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약제팀)가 병원형 상담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행사에는 현장 및 온라인(Zoom) 참석자를 포함해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강사들의 실무 중심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는 "세 분의 전문성과 진정성에 자극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일부 참석자는 "금요일 저녁 시간이라 참여 인원이 다소 적었던 점이 아쉽다"며 "젊은 약사들 중에서도 약물안전사용교육과 다제약물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 다음에는 요일과 시간대를 다양하게 고려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젊은 약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