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마스터메디텍, 진행성 간세포암 타깃 신약개발 협력
비임상 단계 공동 연구 통해 신약 후보물질 개발 본격화
2025-11-06 우정민 기자
[팜뉴스=우정민 기자] ㈜우정바이오(215380, 대표이사 천희정)는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Structure-Based Drug Discovery) 기업 마스터메디텍(대표이사 이봉진)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수요기반형-On Demand)에 선정됨에 따라, 수요기업으로서 해당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한다고 밝혔다.
마스터메디텍은 항암제, 고지혈증 치료제, 항생제 등 다양한 후보물질을 연구 중인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으로,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구조기반 약물설계(SBDD)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양사는 진행성 간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시장의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를 타깃으로 마스터메디텍의 신약 후보물질 ‘MMT-IDL’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우정바이오의 비임상(Non-clinical)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검증해 신약 개발과 기술이전(L/O)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6월 다자간 협약을 통한 차세대 접근법(NAMs)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바이오 액셀러레이터로서 TIPS 추천 100% 선정율을 유지하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최근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갤럭스’와의 협약을 통해 독자적인 비임상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