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4년 연속 'CPHI Worldwide' 참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해외 시장 확장 가속

2025-11-06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약 2,400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6만 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동국제약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술을 적용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Depot) 제품인 '로렐린데포'와 '옥트린라르'의 기술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개량신약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정(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차별성과 시장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동국제약 부스에는 약 300건 이상의 기존 거래처 및 신규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유레스코정' 관련 신규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CPHI Worldwide 2025'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사업 확장을 구체화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CPHI Worldwide'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