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페바로젯'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
출시 2년 만에 대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로 자리매김
[팜뉴스=김응민 기자] 안국약품(대표 박인철)은 지난 11월 3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페바로젯(Pevarojet)'의 2025년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2025년 10월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바로젯은 202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국약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객 신뢰를 쌓아온 모든 임직원의 도전과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페바로젯 매출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로를 치하했다.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시상이 이뤄졌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 '페바로젯의 항해 기록(파도를 넘어, 빛으로)'이 상영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개발 초기의 시행착오와 시장 개척 과정, 그리고 각 본부 리더들의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 성장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진행된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임직원들이 함께 축하의 의미를 나눴으며,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페바로젯의 매출 200억원 달성은 제품 경쟁력을 넘어 연구개발·생산·영업·지원 부문이 하나로 움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