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제6회 글로벌 심포지엄 성료

50개국 700여 명 참가…재생의학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2025-11-05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손지훈)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제6회 파마리서치 글로벌 심포지엄(Pharmaresearch Global Symposium, PGS)'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및 PDRN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700여 명의 의료진과 연구자가 참여해, 파마리서치의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기술을 기반으로 한 PN·PDRN 관련 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재생의학 발전 방향과 글로벌 치료 표준화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행사는 R&D 투어, 학술 발표 세션, 전시존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진행된 R&D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수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를 방문해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국산 연어 원료 채취 과정을 확인했다.

이후 파마리서치 강릉 공장을 방문해 원재료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견학하며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튿날 열린 학술 세션에서는 미국, 태국, 호주, 일본, 체코 등 각국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DOT PN 및 리쥬란(Rejuran)의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션에서는 피부 재생, 염증 개선, 흉터 치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참가자들은 DOT PN의 안전성, 효능, 시술 적용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올해는 'c-PDRN 오리지널리티 강화'를 주제로 한 코스메틱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됐다. 미국, 일본, 중국 등 리쥬란 코스메틱을 활용하는 국가의 약 100여 명 인플루언서와 메디컬 전문가가 참석해 DOT 기술 기반 c-PDRN의 기술적 우수성과 과학적 근거를 논의했다.

특히, 의사가 직접 성분의 작용 기전을 설명하는 'Ask the Doctors' 세션에서는 PDRN 성분의 작용 원리와 임상적 근거를 다루며 과학적 신뢰성을 높였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심포지엄은 파마리서치의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장을 넘어, 재생의학 분야의 산업·학계·임상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재생의학과 에스테틱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PDRN 및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 크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