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제8회 UPS 심포지엄 성료
비뇨의학 각 분과별 비뇨기 질환 최신 지견 공유
[팜뉴스=우정민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제8회 UPS(Urology Pharmbio Symposiu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전립선학회(KPS),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KAUTI),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KCS),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 등 4개 학회의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전국의 개원 전문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발성 요로감염 예방 및 치료 ▲전립선비대증(BPH) 관리 ▲간질성 방광염(IC/BPS) ▲요로결석 관리 등 비뇨의학 주요 주제를 다루며, 한국팜비오 주요 제품과 관련된 임상 근거와 실제 경험이 공유됐다.
계명의대 변혜진 교수는 ‘Methenamine Hippurate(메테나민히푸르산염, 유로렉스)’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변 교수는 재발성 요로감염 예방과 관련된 비항생제 요법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2022년 영국 ALTAR 임상시험에서 12개월간 저용량 항생제와 비교해 예방 효과가 평가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료에서는 소변 pH 모니터링과 병행해 장기적 사용 가능성이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순천향의대 양희조 교수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관리에서의 쏘팔메토(Saw palmetto in the management of BPH)’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 교수는 쏘메토 연질캡슐과 관련된 임상 근거를 제시하며, 해당 제제가 표준화된 제조 기준을 충족한 의약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심포지엄에서는 ▶게그론(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유로시트라(요로결석 치료제) ▶로와치넥스(요로결석 배출 보조제) ▶유센스/블리셀(폐경 여성 요로 증상 관련 국소 에스트로겐) ▶페이론 캡슐(요도·방광경부 협착 관련 보조요법) ▶라시도필(장내 세균총 회복을 위한 정장제) 등 총 8개 제품의 임상 데이터와 진료 경험이 공유됐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UPS 심포지엄은 비뇨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