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S Group Korea, 네오팜 ‘디펜스아마이드’ 까다로운 中 신원료 등록 성공
K-뷰티 시장 확대 교두보 마련
[팜뉴스=김태일 기자] 씨아이알에스그룹코리아(CIRS Group Korea, 이하 CIRS Korea)가 최근 네오팜의 핵심 원료인 '디펜스아마이드'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까다로운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K-뷰티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활로를 넓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중국 NMPA는 화장품 신원료 등록에 있어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고 있고, 특히 신원료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요구하며, '파괴 시험 데이터' 제출 및 '순도 측정 방법'에 대한 철저한 과학적 근거 제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질적 향상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러한 강화된 규제 속에서 CIRS Korea는 탁월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오팜의 '디펜스아마이드' 원료의 등록을 성공리에 마쳤다. CIRS Korea는 중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내 기업들이 겪는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해왔다.
CIRS Korea 지윤규 이사는 "이번 신원료 등록 성공은 LX하우시스의 PLA를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 이후 한국 화장품 원료의 개발과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NMPA에서 요구하는 파괴 시험 데이터 구축 및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순도 측정 방법의 과학적 검증 등 고난이도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네오팜의 '디펜스아마이드' 원료 등록까지 성공하며 후속적으로 한국 원료들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수 있도록 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둔다"고 덧붙였다.
CIRS Korea는 앞으로도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중국 화장품 시장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K-뷰티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성공 사례는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향후 K-뷰티의 중국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IRS Group은 2008년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설립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지사를 두고 화학물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화장품 규제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풍부한 등록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실제로 2021년 5월 중국 신원료 규정 시행 이후, CIRS Group은 수입산 신원료 등록의 최초 사례를 만들어내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