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버, '그랜드 제너레이션 브랜드 어워드' 신상품 개발 부문 수상

무통증 신호요법 기반 의료기기 '페인케어', 고령층 통증 관리 기여 인정

2025-06-19     김응민 기자
메디버 유승균 대표

[팜뉴스=김응민 기자]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 메디버(대표 유승구)는 지난 17일 열린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 2025'(약칭 GGC 2025)의 'K-그랜드제너레이션 브랜드 어워드(K-GBA)' 시상식에서 '신상품 개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GC 2025는 이투데이그룹, 브라보마이라이프, 약사신문(팜뉴스)이 공동 주최하고 GGRG(Grand Generation Readers Group)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5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를 포괄하는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 GG)'을 중심으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논의했다.

메디버는 무통증 신호요법을 적용한 의료기기 '페인케어'를 통해 고령층의 통증 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인케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제품으로, 전극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인공적인 무통증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만성통증, 난치성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메디버는 그간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분야에서 제품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특히 통증 관리와 피부·비만 개선 등 시니어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또한 메디버는 전자약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페인케어'를 시작으로, 향후 개인의 통증 지수를 측정하고 맞춤형 전기자극을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사용자의 일상 속 통증 완화에 기여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승구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상품 개발 부문 수상 기업으로서, 초고령사회 속 시니어 세대를 위한 통증 완화 기술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