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유이크 2025 코스모뷰티 참가… 글로벌 시장 확대

‘코스모뷰티 서울’서 유럽 바이어 러브콜 이어져…각국 바이어에 눈도장 해외 인증 MoCRA, CPNP 등록으로 북미·유럽·중동 동시 공략

2025-05-29     김태일 기자

[팜뉴스=김태일 기자] 지놈앤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뷰티 박람회 ‘2025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은 코스모뷰티 서울은 국내외 화장품·미용·건강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인 B2B뷰티 박람회로, 올해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160여 개 해외 유망 바이어사가 참가하며 열기를 더했다.

유이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과 중동 등 해외 주요 유통 파트너와 제품 공급 및 입점 등을 논의하였으며, 브랜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에 집중하며 파트너십 미팅을 이어갔다.

특히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춘 ‘바이옴 베리어 라인’,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바이옴 레미디 라인’, ▲수분 공급과 미백 효능을 겸비한 ‘바이옴 비타C 라인’ 등 피부 유래 특허 마이크로바이옴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표 라인업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유이크는 최근 미국 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등록 후 북미 시장 진출 한 데 이어, 유럽 화장품 인증 시스템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등록을 완료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로써 유이크는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뷰티 시장 확대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모두 갖춘 것이다.

지놈앤컴퍼니 컨슈머 그룹 서진경 상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의 바이어들과의 구체적인 논의들이 전시 현장에서 다수 이루어졌다”라며 “유이크는 코스모뷰티를 통해 러시아 및 CIS 지역과 대형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는 CPNP 등록을 기반으로 유럽 유통망을 확보하여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이크는 일본, 인도네시아, 러시아, CIS를 포함해 전세계 19개국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4년 기준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유럽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함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확대를 통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