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한국GSK 심포지엄 개최

김형석 원장, M자 탈모부터 정수리 탈모까지 초기 탈모 치료 임상적 유용성 강연

2025-04-10     우정민 기자
사진.  김형석 원장 이 프로페시아 강연을 하고 있다.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에 대한 심포지엄이 4월 22일 화요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살롱6, 3층)에서 서울 지역 피부과 및 탈모 진료를 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3월, 남성탈모 치료제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에 대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 김형석 원장(잠실 맥스웰성형외과)이 ‘M자 탈모부터 정수리 탈모까지, MZ세대의 초기 탈모 치료를 위한 선택, 아보다트’라는 주제로 아보다트의 주요 임상데이터 및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처방 유용성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탈모 조사에 따르면 탈모 진료를 보는 의원을 찾는 가장 많은 연령대가 20, 30대라고 한다. 또한 생활환경과 식습관 등의 변화로 10대 청소년기에도 탈모 진료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 증상으로 모발이식수술까지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탈모 증상이 시작되는 탈모 초기 단계에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김형석 원장은 “탈모증 진단 후, 탈모 개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탈모 치료제의 약 처방이나 보톡스, PDRN, 저분자 키토산(아르케) 등을 이용한 두피와 탈모 개선 치료를 통해 탈모 초기 증상을 억제하고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는 2004년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으며, 2009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 부작용의 빈도나 증상은 기존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비슷한 수준이고, 15년 이상 국내에서 처방되고 있는 제품으로 임상적 개선 효과에 대한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아보다트 등의 두타스테리드 약물은 모낭 자체뿐만 아니라 모낭 조직 주변의 기름샘과 땀샘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