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국립암센터, 2주기 암 적정성 평가 결과 대장암, 위암, 폐암 1등급 획득 外
환자 중심 암 치료 성과 반영, 새로운 평가 방식 도입 최우수 등급으로 입증된 국립암센터의 전문성과 신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1차 암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위암, 폐암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기존의 수술 환자 중심 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말기 암 환자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환자,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포함한 환자 중심 치료 성과를 반영한 첫 평가로 진행되었다.
국립암센터는 공동 지표인 ▲전문 인력 구성 여부, 과정 지표인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환자 교육 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과 암종별 특이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암 치료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하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1주기 평가에 이어 2주기 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로 1등급을 유지했다는 것은 국립암센터가 암 치료 과정과 치료 성과를 모두 갖춘 최고의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라며,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200만 원 후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지부장 유현정)는 지난 15일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과 서울병원 사회사업팀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의료비를 기탁했다.
노동조합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이번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와 저소득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의 의미는 조합원들이 함께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환자 회복을 위한 연대의 힘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 있다. 환자를 위한 노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한 이 후원을 통해, 조합원들이 단순히 의료 종사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환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
유현정 지부장은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돈보다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